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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달리의 뒤를 잇는 초현실주의 화가 블라디미르 쿠쉬, 한국에 온다

ⓒVladimir Kush

초현실주의 화가를 논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아마도 스페인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를 이야기 할 것이다.
실제로 스페인에 가서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을 다녀왔고, 그의 초현실적인 미술관에 대해 많이 느끼면서 ‘달리’라는 이름을 내 머릿속에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그런데 달리를 이을만한 새로운 초현실주의 화가가 나타났으니, 바로 블라디미르 쿠쉬다.
러시아 화가인 블라디미르 쿠쉬는 1965년생으로 지금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달리의 뒤를 잇는 초현실주의 화가 블라디미르 쿠쉬가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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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mir Kush

ⓒVladimir Kush

블라디미르 쿠쉬가 한국에 온다는 사실은 지난 여름에 이미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는데,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딱 보름 정도만 지나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그의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블라디미르 쿠쉬 한국특별전은 12월 23일(화) 부터 내년 4월 5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

초현실주의라는 쟝르가 사실 쉽지는 않다.
말 그대로 현실을 넘어서는 작가의 상상력을 이해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작가의 의도를 읽어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초현실주의 작품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 그 자체. 작가가 의도하는 것이 바로 그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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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mir Kush

ⓒVladimir Kush

블라디미르 쿠쉬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정말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그런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연대기적으로 작가의 작품들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3가지 테마(무의식, 욕망, 환상)에 맞는 작품들끼리 묶어서 전시회가 진행된다고 한다.
예술의 전당에 안 가 본지 정말 오래됐는데, 블라디미르 쿠쉬 덕분에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을 다녀오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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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mir Kush

이번 전시회에 맞춰 블라디미르 쿠쉬가 직접 한국에 와서 사인회도 한다고 하는데, 평일이라서 갈 수는 없을 것 같다.
지정이한테 물어보니까 달리만큼이나 유명하신 분인데… 휴가라도 내야 할지 고민이다.

이제 약 20일 앞으로 다가온 블라디미르 쿠쉬전.
블라디미르 쿠쉬 덕분에 스페인에서 찾아갔던 달리미술관의 추억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한다.
과연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떤 작품들이 나를 감동시켜줄 수 있을까? 너무나도 기대된다.

그리고 벌써 블라디미르 쿠쉬전 홈페이지가 나와 있다.
관람료나 관람시간 등과 같은 자세한 내용이 있는데, 홈페이지 내용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건 아마도 블라디미르 쿠쉬 사인전이 아닐까 싶다.
현대의 초현실주의 거장 블라디미르 쿠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시간이 되시는 분이라면 꼭 신청해서 다녀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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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쿠쉬 전시회 홈페이지(http://www.kushart.co.kr)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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