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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술집] 수유역 회식장소로도 좋을만한 곳, 술짝 수유점
떵이님과의 저녁약속이 있는 일요일 저녁, 로코가 자기도 따라 나서겠다고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떡 하니 지키고 있다. 겨우 달래고 달래서 현관문을 나선다. 하지만 현관문을 나서자 집 안쪽에서 들려오는 로코의 울음소리.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나간다. 동네캠퍼 떵이님과는 수유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집에서 나올 때는 비가 안왔는데, 지하철에서 내리니까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space height=”120″] 수유역 7번출구에서 파리바게트 가기 전에 있는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면 교차로에 커다란 건물이 하나 있는데, 1층부터 5층까지가 전부 술집이다. 정릉 촌동네에서 살다가 수유리로 원정나오니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수유역 술집들은 미아삼거리역 술집들과도 뭔가 조금은 다른 느낌. [space height=”120″] 밖에서 봤을 때 제일 간판이 깔끔해 보였던 술짝. 막상 가게 안에 들어가 보니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깔끔했다. [space height=”120″] 술짝으로 들어가는 입구. 엘레베이터를…
[캠핑음식] 수제 캠핑 소세지, 왕쏘(Wangsso)
지난 주 금요일, 택배가 하나 집에 도착했다. 택배 상자 위쪽에 적혀 있는 ‘왕쏘’라는 글씨. 지난 번에 왕쏘카페에서 블로거 체험단에 뽑힌 소세지가 드디어 온 것이다. [space height=”120″] 여름인지라, 아이스팩이 두 개나 들어 있다. 그리고 아이스팩 위로 카다로그+편지가 올려져 있다. [space height=”120″] 캠핑 & 홈 바베큐 쏘세지 왕쏘닷컴 쏘세지가 물컹하다고 놀라지 말라고 적혀 있다. 왕쏘는 수제 소세지이기 때문에 일반 소세지와는 달리 물컹물컹하다. 슈퍼에서 파는 그런 딱딱한 소세지를 생각하고 구매했다가 놀라는 고객들이 제법 많은가보다. 왕쏘 말고도 캠핑 소세지 중에 캠X라는 제품 역시 수제소세지이기 떄문에 물컹한 건 마찬가지다. 쉽게 생각해서 고품격 프리미엄 소세지들만 물컹물컹한 거라 생각하면 되겠다. [space height=”120″] 내가 주문한 건 왕쏘 궁중떡갈비 소시지(핫). 제품명에 (핫) 이라고 써 있는데서 암시할 수 있듯이 매콤한…
[동대문 카페] 쇼핑하고 상큼한 에이드 한잔, 카페 브리스톳
동대문에서 쇼핑하고 맛있는 파니니를 먹을 수 있는 곳, 시원하고 상큼한 에이드를 맛볼 수 있는 곳, 카페 브리스톳. [space height=”120″] 브리스톳이라는 카페. 지난번에 이곳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꽉 차 있어서 유심히 봤었다. 물론 카페 자체가 조금 작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포장해 가려는 사람도 많고, 매장 안에 있는 테이블은 모두 꽉 차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조금 한가해 보여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space height=”120″] 카페 조명이 동글동글한 게 예쁜 브리스톳. [space height=”120″] 지난번과는 비교될 정도로 다소 한가한 가게 모습. 내가 갔을 때는 한 여자분이 파니니를 시켜놓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었다. [space height=”120″] 신선한 과일들~ 워낙에 장사가 잘 되니까 과일도 계속 바뀌는 것 같다. 그래서 음식점을 가도 장사 잘 되는…
[BOOK] 컨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 K팝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뒷 이야기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KBS편집국장을 맡고 계시는 전진국이라는 분이 쓴 책이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책으로 요즘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 코너에 가면 볼 수 있다. 이런 책이 회사 도서관에 들어오다니.. 덕분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 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space height=”120″] ‘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에서는 하고 싶은 얘기를 총 5가지 챕터에 나누어 담아 놓았다. 그것도 각 단계에 ‘트랙(track)’ 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면서 말이다. [space height=”120″] 1. 경험화 / 2. 체계화 / 3. 제작화 / 4.편집화 / 5.진화화 각각의 챕터(Track)을 통해 저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풀어간다. 위쪽에 있는 사진에서 소메뉴들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그런 좋은 얘기들.. 솔직히 수 많은 책들에서 좋은 얘기들을 보아왔기 떄문에 마음에 확~!…
[홍대맛집] 영국에서 건너온 쿠키, 벤스쿠키 홍대점
홍대에서 모임이 끝나고 사무실로 가려는 찰나, 내 눈을 사로잡는 이 문구. 마트에서도 항상 시식은 놓치지 않고 하는 내가 쿠키 시식을 놓칠 순 없다. 비록 마트시식처럼 뷔페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차피 공짜니까~ ㅎㅎ [space height=”120″] 무료로 쿠키 시식을 하는 이곳은 바로 벤스쿠키라는 곳이다. 건물 모퉁이 자리에 정말 조그마한 곳에 위치한 벤스쿠키. [space height=”120″] 시식은 자기가 원하는 걸 다 주는 건 아니고.. 정해진 쿠키를 직원이 조금씩 잘라주는 식으로 이뤄졌다. 하나씩 다 시식해 보고 싶었는데.. ㅋ 내가 먹어본 쿠키는 바로 밀크 초콜릿 청크. 음.. 맛이 부드러운게, 정말 촉촉하다. [space height=”120″] 맛이 어떨까.. 가격을 물어보니 개당 얼마씩 이렇게는 안판다고 한다. 무조건 10g에 370원씩 팔거나 7개, 15개 단위로만 판매한다고 한다. 10g에 370원이면 도대체 얼마야.. 비싼건지…
[캠핑용품] 콜맨 쿼드 LED랜턴, 듀라셀 건전지로 1년 넘게 사용하기
콜맨 쿼드 LED랜턴. 지난 2012년 여름에 사서 지금까지 자~알 사용해 오고 있는 나의 소중한 랜턴 중 하나이다. 사실 랜턴이 몇 개 안되기 때문에 내 랜턴들은 모두모두 소중하다. ^^* 콜맨 쿼드 LED랜턴은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윗부분에 손잡이와 전원 버튼이 달려 있다. 물론 가운데 올렸다 내렸다 하는 부분의 손잡이를 이용하는 게 제일 안전하지만, 양쪽으로 붙어 있는 사이드 랜턴들 윗부분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즉.. 손잡이가 5개나 있다는 말~!! 편리하다. 상단 부분에 있는 전원버튼을 뿅~ 누르면.. 하얀색 LED가 점등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하얀색 LED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노란빛을 발산하는 웜LED 랜턴이 더 좋지만, 이거 살 때는 그런 감성같은 거 따질 여력도 안되었다. 만약 지금 다시 LED랜턴을 구입하라고 하면 무조건 웜 색상으로 구입할 거다. 콜맨 쿼드…
[이태원맛집] 합리적 가격의 깨끗한 수제버거, 피츠버거
비오는 월요일, 오랜만에 지정이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긴다. 로코는 어린이집에, 호주는 학원에 보내놓고 단둘이 즐기는 데이트. 야간근무 할 때만 즐길 수 있는 혜택 중의 하나이다. [space height=”120″] 오늘 우리의 데이트 장소는 이태원이다. 부산이 고향인 울 마눌님, 태어나서 이태원이라는 곳을 처음 와 본다고 한다. 이태원 지하철역을 나서자마자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에 살짝 놀라는 듯한 모습. 지정이가 이태원에서 가장 가 보고 싶었던 곳은 이슬람 사원이라는데, 일단 점심은 먹어야 하니 이태원의 유명한 수제버거집으로 향한다. 이름은 피츠버거. [space height=”120″] 가는 길에 만난 카페베네. 스타벅스도 그렇고, 카페베네도 그렇고.. 요즘 커피를 안 사 마신 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 칼리타 드립세트를 선물 받은 이후로 거의 매일 직접 손수 커피를 내려마시면서 자연스레 브랜드 커피 전문점으로의 발길이 끊어지는 것 같다.…
[서울마님죽] 몸이 허할 땐 완도산 참전복이 듬뿍 들어간 전복죽
서울마님죽 시리즈 중에 하나, 참전복죽. 사실 마님죽 관련 포스팅을 두 개나 했으니 이제 그만해도 된다. 누가 보면 서울마님죽 서포터즈라도 되는 줄 알겠다. 하지만.. 완도산 참전복이 듬뿍 들어가 있다는 전복죽만큼은 꼭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일념하에 죽을 먹으면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다. [space height=”120″] 내가 서울마님죽의 참전복죽을 꼭 포스팅해야 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바로 이 사진! ‘과연 이 사진처럼 이렇게 커다란 전복이 들어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먹기 전부터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space height=”120″] 지난 번 호박죽 먹을 때는 열탕으로 데워 먹었지만, 이번에는 전자렌지로 데워먹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전자렌지에 그릇을 나눠 담기도 귀찮으니까 그냥 커다란 국그릇에 전복죽 한봉지를 통째로 부었다. 지난번에 열탕으로 데워먹은 호박죽 포스팅 – https://www.chadorri.com/?p=9480 [space height=”120″] 딩딩딩딩~ 전자렌지에서 3분 정도 돌리니 모락모락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