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Diary

[아웃백] 제법 맛있었던 아웃백 트리플 스테이크세트

2012/04/04

4월에 눈이 오는 이상한 날.. 
실~컷 잘 자고 일어나서는.. 아침부터 고기가 먹고 싶다는 우리 마눌님. ^^
결국은 대낮부터 오랜만에 아웃백에 방문하게 되었다. ㅎㅎ

낮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특권, 런치메뉴를 먹을지.. 아니면 트리플 스테이크 세트를 먹을 지 고민을 했는데,
어차피 한정메뉴이고 또 4월 4일까지는 할인도 해 주니까 트리플 스테이크 세트를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부시맨 브레드

제일 먼저 나온 건 부시맨 브레드.
아웃백의 대표 에피타이저다. 보통 한 개만 가져다 주는데, 오늘 담당서버가 기분이 좋았나보다.
빵을 두 개나 가져다 주고.. ^^
빵을 아주 조각을 내 버린 우리 쩡이.. (결국에는 빵 두개를 다 못 먹었다. ㅡㅡ;;)

다양한 메뉴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레드와인 립아이&씨푸드 스큐어와 크랜베리 오렌지 치킨 샐러드.
원래 단품으로 시키면 75,800원인데 세트할인으로 63,900원으로 할인이 된다고 한다.
추가로 63,900원에서 4월 4일까지는 30% 추가할인이 되니까 44,730원이면 음료(에이드)에 수프,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 ^^

아웃백 블루베리 에이드

내가 선택한 오늘의 음료는 블루베리 에이드.
블루베리는 건강식품이라는데.. 에이드로 먹으면 과연 건강에 좋을까?
암튼, 건강을 위해 블루베리로 결정.

아웃백 양송이 스푸

빵을 좀 먹고 있으니까 바로 이어서 양송이 수프가 나왔다.
왜 집에서 수프를 끓이면 아웃백 양송이 수프 맛이 안나는지.. ㅡㅡ;;
암튼, 정말 맛있는 양송이 수프!!

크랜베리 오렌지 치킨 샐러드

부시맨 브레드에 양송이 수프까지.. 에피타이저를 모두 해치우고 이제 본격적으로 메인메뉴가 나오기 시작했다.
크랜베리 오렌지 치킨 샐러드가 레드와인 립아이보다 먼저 나왔다.

크랜베리 오렌지 치킨 샐러드는 마치 건포도처럼 크랜베리가 씹히는 맛이 좋았고, 오렌지 향도 좋았다.
어찌보면 오렌지 향이 조금 과하다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른 야채들이 오렌지 향을 잡아주면서 상큼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메뉴, 레드와인 립아이&시푸드 스큐어가 나왔다.
고기는 미디엄 웰던으로 적당히 잘 구워져서 나왔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소스도 맛이 너무 과하지 않아 고기 맛을 살리는 데 제법 괜찮았다.

시푸드 스큐어에는 새우, 오징어가 구워져서 나오고, 야채들도 꼬치에 구워져서 나왔다.
새우랑 오징어는 적당히 잘 익혀져서 나왔는데, 야채들은 조금 덜 익은 느낌이었다. 좀 딱딱하다는 느낌?
야채들을 좀 더 잘 익혀서 나왔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새우랑 오징어 딱 하나씩 밖에 못 먹었는데 시푸드가 모두 사라졌다. 어디갔을까?
범인은 우리 마눌님.. ㅡㅡ;; 내가 샐러드에 한눈 팔고 있는 사이에 새우랑 오징어를 싹쓸이해 버렸다. ㅎ

암튼, 오랜만에 지정이 덕분에 맛있는 스테이크도 먹고, 샐러드도 먹고 호강했다.
커플세트지만 양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가면 커플세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트리플 스테이크세트는 6월 25일까지만 한정판매하는 한정메뉴니까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겠다.

트리플 스테이크세트 30%할인은 이제 딱 하루 남았다.
부메랑 클럽 카드만 제시하면 3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
할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웃백 홈페이지(클릭)에서..

You Might Also Like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