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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리뷰] 집에서 캠핑을 즐기라고 만든 홈핑그릴

2013/03/17

홈핑 그릴 (1)

홈핑 그릴 (2)

홈핑그릴.

집에서 캠핑을! 캠핑을 집처럼! 이라는 슬로건 아래 판매된 제품이다.
사실 나는 이 제품을 돈 주고 산 건 아니고 음주가무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얼떨결에 홈핑그릴 행사에 참여해서 받은 제품.
사실 행사 당일에 받은 제품 박스 개봉기부터 시작을 해야 하지만,
당일에 어처구니 없이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집에 놓고 가는 바람에.. 사진이 전혀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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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3)

홈핑그릴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품들.

세라믹코팅 그릴판부터 시작해서 멀티그릴판, 착화제, 백탄, 등이 들어 있다.
아래 사진들을 통해 하나씩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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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4)

얘가 바로 세라믹코팅 그릴판.

양념고기를 구울 때 여기에 구우면 좋다고 하는데,
그냥 고기는 다 여기에 구우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코팅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세척이 정말 쉽다.
세라믹코팅 그릴판 하나는 정말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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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5)

스텐 멀티 그릴판.

처음에 바보같이 여기에 고기를 구워먹었었다.
뭐.. 안되는 건 아닌데.. 고기가 엄청 눌러 붙는다.
게다가 그릴판 사이로 고기가 떨어질 확률도 굉장히 높다.

스텐 멀티 그릴판은 고기보다는 새우나 야채 등을 구울 때 더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먹다보면 항상 고기와 같이 먹지.. 새우나 야채만 따로 구워먹는 일은 별로 없다.
결국, 이 제품은 굳이 구성에 넣지 않았어도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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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6)

스텐 멀티 그릴판에서 가운데 착탈용 캡을 분리한 모습.
이 위에 냄비 등을 올려놓고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끓여 먹기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굳이 숯불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끓일 필요까지는 없기에..
위에서 말했던 것 같이 구성품에서 제외해서 단가를 더 낮추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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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7)

가스토치와 집게.

가스토치도 기본구성으로 들어 있다.
홈핑그릴을 사용할 때 착화제를 뿌린 후 점화에 사용된다.

집게는 그릴 상판이 뜨거울 때 이 집게를 이용하면 쉽게 들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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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8)

착화제.

착화용 젤이라고 써 있다.
쉽게 얘기하면 액체 연료?

홈핑그릴은 숯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초기에 숯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는 이 착화제가 필요하다.
착화제가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조금은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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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9)

홈핑그릴을 위에서 본 모습.

홈핑그릴은 검정색과 주황색으로 출시되는데, 나는 검정색을 받았었다.
확실히 검정색이 더 무게감 있어 보이고.. 좀 더 비싸보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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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10)

홈핑그릴 하단 양쪽에는 손잡이가 있다.

홈핑그릴을 옮겨야 할 때 이 손잡이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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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11)

홈핑그릴의 조립순서이다.
제일 아래쪽에는 본체 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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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12)

그 위에는 숯통 받침대를 얹고 그 위에 숯통을 얹는다.

숯은 가운데 숯통에 넣으면 되고 착화제는 숯통 받침대에 뿌리고 불을 붙여주면 된다.
사용 방법은 정말 간단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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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13)

마지막으로 본체 상부를 올려주면 모든 조립 끝~!

본체 상부는 기름받이로 사용된다.
고기를 다 먹고 나서는 숯통 비워주고, 그릴판과 이 기름받이만 씻어주면 된다.
스텐 멀티 그릴판은 설거지가 정말 힘들지만, 세라믹 그릴판은 설거지도 잘 되니까 가능하면 세라믹 그릴판을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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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14)

세라믹 그릴판까지 장착한 모습.

아.. 이 위에 고기를 구워먹어 줘야 하는데..
방출을 결정 후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 촬영이라서 차마 고기를 굽진 못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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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15)

홈핑그릴에 들어 있는 숯.

백탄이라고 하는데, 백탄은 실내에서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한다.
하지만 초기 점화시에는 백탄도 어쩔 수 없나보다. 냄새가 엄청 난다.
초기 점화는 베란다에서 한 후에 집 안으로 들여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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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16)

홈핑 그릴 (17)

홈핑그릴에는 AA건전지 4개가 들어간다.

이 건전지의 역할은 송풍기의 전력공급.
홈핑그릴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불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불이 약하다고 생각되면 바람을 더 세게 불어서 불을 키우고,
불이 너무 세다고 생각되면 송풍기를 끄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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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 그릴 (18)

이제 몇 시간 후면 내 품을 떠날 홈핑그릴.
인터넷에서 보통 16~17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법 비싼녀석이다.

홈핑그릴을 만든 취지 자체는 충분히 이해한다.
고기를 구울 때 워낙에 연기가 많이 안나기 때문에(완전히 안나는 건 아니다.)
집에서 숯불구이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집에서 캠핑을 즐기라고 만든 야심작이다.

하지만.. 연기는 거의 없다 쳐도, 냄새는 어쩔 수 없다.
고기는 집 밖에서 구워먹는 게 정답이다.
우리집에는 안맞는 것 같다.

홈핑그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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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핑그릴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homping.co.kr
(주)세진하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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