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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릭떵차 가족여행] 석모도 1박2일 여행이야기

    지난주 주말은 릭떵차 가족들과 함께 석모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평상시에는 주로 캠핑장에서 만났던 가족들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컨셉을 바꿔서 석모도에 있는 한 펜션에서 하루를 묶기로 계획을 정하고 일정을 맞췄다. 서로 살고 있는 곳이 멀리 떨어져 있기에 1차 집결지는 강화도 초지진으로! [space height=”200″] 새벽 6시 30분. 새벽이라고 말하기 뭐할 정도로 날이 밝다. 어쨌든, 열심히 자는 아이들과 마눌님을 깨워서 출발준비를 한다. 아침9시에 초지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너무 늦게 일어난 건 아닌가 싶어 걱정이다. 괜히 우리때문에 다른 분들이 기다리면 너무 죄송한데.. 미안한 마음을 담아 카톡 단체방에 1시간만 늦게 만나자고 한마디를 남긴다. 다행히 모두들 쿨하게 오케이~ 부랴부랴 1박2일동안 필요할 짐들을 챙겨서 집을 떠난다. [space height=”200″] 엥? 도착해 보니 9시다. 늦을 것 같아 1시간 늦은 10시에 보자고 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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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아쿠아리움 공짜로 관람하기

    호주와 단둘이 떠나는 부산여행 두번째 이야기.오늘은 해운대에 있는 부산아쿠아리움(http://www.busanaquarium.com/)에 다녀왔다.아침에 지정이를 보내고(?) 부랴부랴 집안청소하고, 설거지 하고, 호주 옷을 입혀 밖으로 나왔다.호주 옷은 지정이가 어제 코디를 해 놓은게 있어서 그걸 입히면 되는데, 문제는 바로 머리!!!아.. 여자들 머리를 어떻게 묶어야 깔끔하게 묶을 수 있는건지..이렇게, 저렇게 묶어보고 머리핀까지 꼽아봤지만 머리가 더 지저분해 보인다.결국에는 그냥 머리는 포기하고 밖으로 나섰다.냉동실을 뒤져보니 옥수수가 5개가 남아 있길래 다 쪄버렸다.어차피 밖에 나갔을 때 호주한테 간식거리도 필요하고 해서 옥수수를 쪄서 나왔는데, 5개는 좀 많았던 듯.호주 1개, 나 2개먹고 해운대 갈매기들 1개 먹고, 결국에는 1개 남겨서 집에까지 다시 들고왔다.해운대역 5번출구로 나와서 쭈~욱 걸어가다보니 돼지화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이걸 놓칠 이호주가 아니지.환~하게 웃으며 찰칵~!나도 돼지 옆에 서서 한장 찍으라고 하는걸 겨우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