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시내에 위치한 SPG 계열 호텔, Four Points by Sheraton Bur Dubai
두바이에서 머물렀던 숙소의 이름은 Four Points by Sheraton Bur Dubai라는 곳이다. 실제로는 토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제대로 잔 건 이틀 밖에 되는 것 같지 않지만 나름 3박이나 한 곳. 제일 오랫동안 머문 숙소이지만, 아쉽게도 숙소의 퀄리티는 그닥 별로였다. 아제르바이잔 페어몬트 바쿠 같은 호텔에서 3박을 했으면 정말 더없이 좋았을텐데… 나름 체크인할 때 “업그레이드 해 드렸습니다.” 라고 했지만, 오히려 방에 들어갔을 때 느낀점은 ‘업그레이드 안해줬으면 도대체 얼마나 더 별로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어찌보면 바로 직전 호텔이 페어몬트 바쿠였기 때문에 눈높이가 너무 올라가 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냥 푹신한 침대에 누워서 편안히 잘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말이다. 아무리 시설이 별로라도 해도 SPG계열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하다. 건물이 지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