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음을 비우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정말 오랜만이다. 시험이나 무언가 내 마음속에 복잡한 일들이 있으면 다른일을 못하는 내 성격상 그 동안 제대로 읽지도 않던 책들. 오늘은 교보문고에 달려가 책 한 권을 다 읽고 왔다. 오늘 읽은 책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이다. 혜민스님은 미국에서 교수생활과 스님생활을 겸직해서 하고 계시는 분이고, ‘혼자서 도 닦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함께 행복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트위터가 많은 인기를 끌면서 결국은 책까지 내셨다. 책 내용은 총 8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 동안 스님이 트위터를 통해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묶어서 모아놓고, 그 주제에 대한 생각을 두,세장 정도 더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나는 그 중에서 1장 ‘휴식의 장’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다. 왜 ‘휴식의 장’이 제일 마음에 와 닿는 것일까? 이미 일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