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가족여행] 즐거운 세부 호핑투어 with 해피인세부
세부에서의 넷째날. 마지막날이자 세부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호핑투어를 떠나는 날이다. 처음에는 세부를 가면 무조건 호핑투어를 해 봐야 한다고 해서 뭔가… 싶었지만, 막상 다녀와 보니 세부 여행에서 호핑투어는 빼먹지 말아야 할 코스인 것 같다. 가족들과의 행복한 여행추억을 만들기에 호핑투어만한 액티비티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세부를 떠나야 하는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새벽에 제법 비가 많이 왔었나보다. 바닥도 다 젖어있고, 꽃잎에 물망울이 제법 많이 맺혀 있다.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조식은 간단하게 망고만 열심히 가져다 먹었다. 필리핀 세부에서는 정말 싼 음식이지만, 한국에 가서 먹으려면 제법 비싸니까. 식당 직원이 보면 좀 뭐라 할 지도 모르지만.. 대신 다른 음식 많이 안먹었으니까 이해해 주겠지. …
[세부 가족여행] 세부여행 셋째날, 플렌테이션베이 리조트에서의 휴식
세부에서의 셋째날 이야기. 둘째날 이야기를 정리했던게 3월인데 벌써 10월이 되어버렸다. 확실히 여행기 정리하는 게 쉽지는 않다.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지만 1년 전을 추억하며 세부에서의 셋째날 추억을 더듬어 본다. 셋째날은 아빠와 하리는 다이빙을 하러 가기로 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그냥 리조트에서 쉬기로 했다. 플렌테이션베이 리조트는 밖으로 나가지 않고 리조트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다. 꿈나라를 헤메고 있는 꼬맹이들을 깨워서 아침식사를 하러 나선다. 숙소에서 식당까지는 리조트 셔틀을 이용해도 되지만 걸어서 5분만 가면 되기 때문에 산책도 할 겸 걷는게 좋다. 아침식사는 최대한 가볍게~ 사실 플렌테이션베이 리조트의 아침메뉴가 그리 거창하지가 않기에 간단하게 먹을 수 밖에 없다. 에그스크램블이랑 베이컨,…
[세부 가족여행] 세부여행 둘째날, 씨워킹 그리고 세부 마사지
세부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전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비행기 타고 오느라 피곤했는데도 아침이 되니 눈이 번쩍 떠진다. 아마 아마 시차적응이 아직 안 되어서 아침일찍 일어나게 된 것 같다. 정말 습관이라는 건 참 무서운 듯. 할아버지가 손녀들을 열심히 깨워보시지만… 이녀석들 통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널찍하고 폭신폭신한 침대가 너무 좋은지, 아무리 깨워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호주와 로코. 결국 애들은 잠시 방에 두고 어른들만 잠시 산책을 하고 오기로 했다. 산책하러 나가며 찍은 우리 가족 사진. 산책이라고 해 봤자 리조트 길을 잠깐 거니는 것 뿐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같이 함께하니 참 좋다. 리조트 중간 즈음에 있는 수영장 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