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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유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

    지난 토요일, 아버지 생신파티를 위해 가족들이 용유도에 모였다. 사실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촛불 불고 식사 하면 되는데, 굳이 용유도 까지 간 이유는.. 바다를 바라보며 야외에서 맛있는 고기를 구워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space height=”120″] 얼마전 용유도에 방문했었을 때 보다 꽃들이 제법이나 많이 자랐다. 장마가 지나는 동안 제대로 피지 못한 꽃들이 햇빛이 나니까 너도나도 꽃을 피우기 바빠 보인다. 조금은 삭막해 보이는 바닷가 보래사장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예쁜 꽃들. [space height=”120″] 신림동에서 함께 출발한 우리 가족들, 점심을 애매하게 먹은 터라 배가 많이 고프다. 일단 고기 부터 호일 위에 얹는다. 트레일러 안에 있는 차콜이랑 장작이 생각나는 순간이다. 이렇게 그냥 번개탄에 호일 깔고 고기를 굽는 것 보다는 차콜이나 장작으로 숯을 만들어서 고기 굽는 게 훨씬 맛있는데,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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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 가든이 나에게 일깨워 준 사실

    시크릿가든.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된 드라마.스페인-모로코-포르투갈-일본에서도 빠짐없이 보두 본 바로 그 드라마.그 드라마가 오늘 막을 내렸다.일단 결말.정말 애매하게 끝났다.이건 해피엔딩인가? 아니면 그냥 김주원의 꿈인가? 도통 알 수가 없다.김주원의 꿈이라는 해석이 먼저 머리속에 맴돌지만… 그냥 해피엔딩이라고 치자. ^^시크릿 가든이 나에게 일깨워 준 사실은 무엇일까?김주원과 길라임의 사랑처럼 이쁜 사랑을 하자?물론 우리 이쁜 마눌님과 저들처럼 이쁜 사랑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겠지.하지만 이 드라마가 나에게 가장 감동이었던 점은 바로 길라임의 아버지의 사랑이다.길라임이 엄마도 없이 생활하였음에도 불구하고…그렇게 아름다운 웃음을 가진 소녀일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아버지 때문.아버지의 그런 헌신적인 사랑이 없었다면 길라임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물론 드라마이긴 하지만)김주원 사고 때 돌아가시고 나서도 항상 길라임을 챙기는 아버지의 모습.정말 너무나도 뜨거운 아버지의 사랑. 감동 그 자체였다.언제나 그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