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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마님죽] 16년간 방부제를 넣지 않고 만들어온 서울마님죽 개봉기

    문자가 하나 왔다. “택배 경비실” 맨날 택배를 경비실에 맡겨놓고 “택배 경비실” 이라고 문자 하나 휙 보내는 택배 아저씨. 집에 좀 가져다 주면 뭐가 덧나나… 하면서도 경비실까지 걸어가면서 ‘무슨 택배가 왔을까?’ 기대하며 걸어가는 그 맛이 쏠쏠하다. 이번에 온 택배는 (주)로뎀푸드의 서울마님죽 [space height=”100″]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아이스팩이 두 개나 들어서 왔다. 이거.. 포장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라고 걱정하며 아이스팩은 곧바로 냉동실로 보낸다. 캠핑갈 때 아이스박스에 별도의 아이스팩을 사용하진 않는다. 2리터짜리 물병을 1~2주 정도 얼려서 가져가면 아이스팩의 역할을 하면서 시원한 얼음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팩은 주로 잠깐잠깐 어디 갈 때 소프트쿨러에 넣을 때 사용한다. 그런데 소프트쿨러용 아이스팩은 이렇게 식품류가 배달될 때 오는 아이스팩을 이용하면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어찌보면 일종의 생활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