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목동유원지 캠핑장에서
지난 11월 둘째 주말, 회사 동료들과 함께 다녀온 목동유원지 캠핑장. 이제는 눈도 오고 했으니 겨울이고.. 지난번 여행이 거의 가을의 끝자락이 아니었나 싶다. 가평에 위치한 목동유원지 캠핑장에서의 1박 2일. 회사 MT를 캠핑장으로 가는 게 조금은 이상하긴 하지만.. 사실은 캠핑장 안에 있는 펜션을 빌려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다. ㅎㅎ 야간근무를 마치고 아침일찍 집결장소로 향한다. 회사 뒷쪽 버스정거장 은행나무에 매달린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 내린다. ‘이제 정말 가을이 거의 끝나가는구나…’ 양재동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가평 목동유원지로 향했다. 조금 늦게 출발한 터라 차가 많이 막힐 걸 걱정했는데, 의외로 금방 도착했다. 3시간을 예상에 2시간만에 도착!! 역시 요즘은 T맵이 대세. 캠핑장 바로 맞은편에 하나로 마트가 있다. 음.. 바로 맞은편이라기 보다는.. 다리 하나 건너가면 있다. 다리가 큰 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