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난 이슬람 사원, 이태원 이슬람교중앙회
피츠버거에서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고는 본격적으로 이슬람사원을 찾아 나선다. 이태원역 근처에 있는 이슬람 사원. 사실 나는 지정이가 이태원에 이슬람사원이 있다는 말을 하기 전까지 이슬람 사원이 있는 줄도 몰랐다. 이슬람사원으로 가는길.. 멀지는 않지만 엄청난 폭우가 우리의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space height=”120″] 이슬람사원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알 샤헤드 투어. 호주에 있을 때 한국 여행사들 간판이 이런 느낌이었는데.. 간판에 아랍어도 적혀 있다. 오.. 느낌이 엄청 이국적이다. [space height=”120″] 가는 길에 보이는 많은 가게들. 이상하게 ‘쌀람(SALAM)’ 이라는 말들이 많다. 나중에 알고보니 쌀람이라는 말은 ‘평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space height=”120″] 드디어 찾은 이슬람사원. 밖에서 그냥 봐도 독특한 타일무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순간 2년전에 모로코에 있었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어떻게 보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을지도…
[이태원맛집] 합리적 가격의 깨끗한 수제버거, 피츠버거
비오는 월요일, 오랜만에 지정이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긴다. 로코는 어린이집에, 호주는 학원에 보내놓고 단둘이 즐기는 데이트. 야간근무 할 때만 즐길 수 있는 혜택 중의 하나이다. [space height=”120″] 오늘 우리의 데이트 장소는 이태원이다. 부산이 고향인 울 마눌님, 태어나서 이태원이라는 곳을 처음 와 본다고 한다. 이태원 지하철역을 나서자마자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에 살짝 놀라는 듯한 모습. 지정이가 이태원에서 가장 가 보고 싶었던 곳은 이슬람 사원이라는데, 일단 점심은 먹어야 하니 이태원의 유명한 수제버거집으로 향한다. 이름은 피츠버거. [space height=”120″] 가는 길에 만난 카페베네. 스타벅스도 그렇고, 카페베네도 그렇고.. 요즘 커피를 안 사 마신 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 칼리타 드립세트를 선물 받은 이후로 거의 매일 직접 손수 커피를 내려마시면서 자연스레 브랜드 커피 전문점으로의 발길이 끊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