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은 먹방, 2017년 전주 한옥마을 여행 이야기
2017년 6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가족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 여행을 다녀왔다. 여기저기 주말에 많이 다닌다고는 하지만 정작 아직까지 전주 한옥마을도 안다녀왔다.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조용..히 다녀올 곳을 찾다가 다녀오게 된 전주 한옥마을. 전날 밤 꼬박 밤을 새서 일을 마치고 아침일찍 출발해 도착한 전주 한옥마을. 확실히 징검다리 연휴라서 그런지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차가 참 많았다. 평상시에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무려 3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전주 한옥마을. 전주에 처음 도착했을 때 전체적인 도시 느낌은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하다는 느낌이었다. 전주 전체를 둘러본 것은 아니지만 한옥마을로 가는 길은 정말 여유가 느껴졌다. 아침도, 점심도 안먹었던 터라 우리 가족이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베테랑…
[전주 한옥마을 맛집] 푸짐하고 맛있는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전주 막걸리집 – 옛촌은 껄리다
이번 현충일 연휴 때 전주여행을 다녀오면서 괜찮은 맛집을 몇군데 알게 되었다.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곳들인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바로 전주막걸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옛촌은 껄리다’ 라는 곳이다. 옛촌은 껄리다 막걸리집은 경기전 바로 옆쪽에 위치해 있다. 경기전 정문을 바라보고 바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약 5분도 되지 않아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전주 한옥마을의 중심부쪽에 있어서 어디서든지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옛촌은 껄리다의 메뉴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한껄리상, 두껄리상, 세껄리상으로 나뉘는데, 기본 2인기준 35,000원짜리가 제일 저렴한 메뉴다. 처음에는 35,000원이라는 가격 자체만 보고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35,000원에 기본 막걸리 한주전자에 8가지나 되는 안주가 포함된 가격이었다. 따로 메뉴 사진을 찍어 놓은게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