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모습이 아름다웠던 수원 화성행궁 주말 나들이
요즘은 주말에 어디 가지도 않고 계속 집에서 보내고 있다. 겨울이면 주말마다 스키장에 가서 살던 우리 가족이었는데 올해는 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큰맘 먹고 다녀온 우리 가족 나들이. 큰 맘 먹은 것 치고는 너무 가까운 곳에 다녀오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오니 너무 좋았다. 올 겨울, 눈이 너무너무 안왔다. 호주 어렸을 때는 눈만 오면 뒷산에 가서 눈썰매를 타곤 했는데, 로코는 호주만큼 열심히 못 놀아주는 것 같아 살짝 미안하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걸까? 그나마 로코가 눈밭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안해 진다. 호주도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나온 게 좋았을까? 평상시 같았으면 사진 안찍는다고 도망가고 난리였을텐데, 예쁘게…
[Movie] 섹시한 왕 현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영화 ‘역린’
오늘 퇴근하고 지정이랑 영화를 한 편 보고 왔다. 대학로 CGV에서 봤는데 이거 뭐 주차비를 5천원이나 받네. 이렇게 주차비 많이 받는 줄 알았으면 차라리 택시를 타지… ㅡ.ㅡ;; 어쨌든.. 이번에 본 영화는 ‘역린’이라는 영화다. 지정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현빈이 주인공. 사실 영화 내용이 좋든 안좋든, 일단 현빈이 나오니까 이 영화는 어느정도 먹고 들어가는 영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정이는 섹시한 왕 현빈한테 폭 빠져서 완전 만족스러웠다고 평하는 그런 영화. 영화 ‘역린’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를 암살하려는 스토리를 가지고 24시간동안 흘러가는 이야기를 영화속에 담았다. (‘역린’의 뜻은 용의 목에서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뜻으로 임금의 노여움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현빈씨가 왕 역할을 맡았고, 한지민씨가 할마마마 역할을 맡았는데, 솔직히 현빈의 연기력은 괜찮았지만 한지민은…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