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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Tomorrow)

    내일? 당신은 ‘내일이 뭐 어때서?’ 라고 생각을 하며 이 글을 클릭했으리라. 내일 = Tomorrow. 내가 정확히 일주일 전에 본 영화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쓴다고 생각했던 것이 일주일이나 미뤄졌다. 영화 ‘투모로우’ 분명 거액이 들어간 멋진 작품이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보면 환경파괴로 인한 해류의 움직임이 바뀌면서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온다. 계속되는 빙하기는 아니고 아주 순간적으로 찾아오는 엄청난 추위.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얼어버린다. 솔직히 말하자면.. 세상의 모든 것은 아니고.. 북반구가 거의 다 얼음으로 덮여버린다. 그런 혹독한 추위속에서도 인간의 생명은 끈질기고, 몇몇 사람들이 살아남는다. 그 중에는 어떤 한 기상학자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 기상학자는 해류가 바뀌면서 엄청난 기상이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던 바로 그 사람! 그는 끝없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를 뚫고 뉴욕으로 향한다. 아들을 구하러… 몇날 몇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