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가족여행] 세부여행 셋째날, 플렌테이션베이 리조트에서의 휴식
세부에서의 셋째날 이야기. 둘째날 이야기를 정리했던게 3월인데 벌써 10월이 되어버렸다. 확실히 여행기 정리하는 게 쉽지는 않다.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지만 1년 전을 추억하며 세부에서의 셋째날 추억을 더듬어 본다. 셋째날은 아빠와 하리는 다이빙을 하러 가기로 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그냥 리조트에서 쉬기로 했다. 플렌테이션베이 리조트는 밖으로 나가지 않고 리조트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다. 꿈나라를 헤메고 있는 꼬맹이들을 깨워서 아침식사를 하러 나선다. 숙소에서 식당까지는 리조트 셔틀을 이용해도 되지만 걸어서 5분만 가면 되기 때문에 산책도 할 겸 걷는게 좋다. 아침식사는 최대한 가볍게~ 사실 플렌테이션베이 리조트의 아침메뉴가 그리 거창하지가 않기에 간단하게 먹을 수 밖에 없다. 에그스크램블이랑 베이컨,…
[세부 가족여행] 세부여행 첫날, 필리핀항공 타고 세부로!
지난 9월에 다녀온 세부 가족여행. 그 동안 사진정리도 안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사진들을 정리했다. 거의 반년이 지난 여행 이야기지만 이렇게라도 정리해 놓아야 나중에 추억하기 좋을 것 같아 기록을 남겨본다. 9월 3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온 2016년 우리가족 세부여행. 지정이는 수업 때문에 함께 못가고 어쩔 수 없이 애들과 부모님, 그리고 하리와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3일 아침 8시 30분 출발이라 2일 밤에 신림동에 가서 하룻밤 자고 다같이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무려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도착한 신림동. 차로 가면 40~5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대중교통으로 가려니 무려 2시간도 넘게 걸린다. 비록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짐도 무겁고 했지만 여행 떠나기 전날이라 힘든줄도 모르고 신림동에 도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