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맛집] 합리적 가격의 깨끗한 수제버거, 피츠버거
비오는 월요일, 오랜만에 지정이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긴다. 로코는 어린이집에, 호주는 학원에 보내놓고 단둘이 즐기는 데이트. 야간근무 할 때만 즐길 수 있는 혜택 중의 하나이다. [space height=”120″] 오늘 우리의 데이트 장소는 이태원이다. 부산이 고향인 울 마눌님, 태어나서 이태원이라는 곳을 처음 와 본다고 한다. 이태원 지하철역을 나서자마자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에 살짝 놀라는 듯한 모습. 지정이가 이태원에서 가장 가 보고 싶었던 곳은 이슬람 사원이라는데, 일단 점심은 먹어야 하니 이태원의 유명한 수제버거집으로 향한다. 이름은 피츠버거. [space height=”120″] 가는 길에 만난 카페베네. 스타벅스도 그렇고, 카페베네도 그렇고.. 요즘 커피를 안 사 마신 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 칼리타 드립세트를 선물 받은 이후로 거의 매일 직접 손수 커피를 내려마시면서 자연스레 브랜드 커피 전문점으로의 발길이 끊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