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크리스마스 이브 @ 오크밸리 스키장
201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크밸리를 찾았다. 딱히 뭔가 계획을 짜놓지 못했던 터라 어딜갈까 하다가 오크밸리로 고고. 지정이는 두드러기 때문에 집에서 쉰다고 하고, 로코는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데 못일어나서 그냥 집에 두고 호주랑 단둘이 나왔다. 6시 20분 버스타고 달려와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도착한 오크밸리. 한숨 자고 일어나니 오크밸리에 도착해 있었다. 일단 호주 보드 렌탈부터 고고~ 오크밸리 스키장 내에서도 렌탈을 할 수 있긴 하지만 2년 전부터 계속 이용하고 있는 렌탈샵이 있다. 장비 한세트에 만원만 내면 되고 벌써 3년째 다니다 보니 정이 가는 그런 곳이다. 사장님도 친절하신데 요새 경기가 많이 안좋아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다고 한다. 호주 보드를 렌탈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