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주도 가족여행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 아침은 신라호텔 조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조식이야말로 호텔에서 머무르면서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호주가 퍼 온 각종 빵들.
호주 이녀석, 욕심도 많다. 적당히 먹을 만큼만 가져오지..
결국에는 이 빵들 다 못먹겠다며 나한테 토쓰.
로코는 계란부터 시작해서 씨리얼, 과일까지.
아직 2돌도 채 되지 않은 꼬맹이지만, 먹성만큼은 어디 내 놔도 꿀리지 않는다.
정말정말 맛있다며 먹은 쌀국수.
호주는 면 종류라면 뭐든지 다 좋아한다.
조식을 거하게 먹고 보니 어느덧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왔다.
부랴부랴 짐을 싸서 11시 전에 체크아웃 성공~!
짐을 차에 가져다 놓고 호주가 놀고 있는 키즈 아일랜드로 향했다.
아이들은 만나면 금방 친구가 되나보다.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와 놀고 있는 호주.
이건 예전에 유럽여행할 때 아말피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미니축구.
키즈 아일랜드는 수영장 바로 옆에 있어서 수영장이 훤히 보인다.
우리 로코양.
두더지 잡기에 심취해 계시더니,
금새 질렸는지 두더지잡기 게임을 반납하러 간다.
이제는 뭘 하고 놀지? 고민하는 로코양.
제주 신라호텔 키즈아일랜드에는 이렇게 많은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다.
원하는 게임을 골라서 직원분께 번호만 말해주면 게임을 내어 주신다.
미니축구 하다가 부상당한 우리 마눌님.
애들 놀으라고 만들어 놓은 키즈아일랜드에서 나랑 신나게 놀다가
너무 과하게 놀았는지.. 결국에는 손가락에 부상을 당했다.
더 놀고 싶지만 오늘 하루 일정도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나온다.
키즈 아일랜드 빠빠이~~
이번에는 2시간 밖에 못한 수영.
다음에 오면 더 신나게 즐겨줘야지.
신라호텔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테디베어박물관.
제주도 여행을 마지막으로 왔던 게 지난 2005년인데,
2005년 제주도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 게 바로 테디베어 박물관이다.
입장료는 그닥 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미리 할인쿠폰을 구해놔서 조금 더 싸게 들어갈 수 있었다.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테디베어 부부
입구는 3층이고, 한 층씩 내려가면서 관람을 하는 구조이다.
사진은 테디베어 박물관 엘레베이터 바닥. ㅎㅎ
로코가 테디베어를 보더니 발을 떼지 못한다.
창문을 막 두드리면서 테디베어를 만지고 싶어하는 로코.
창문이 열리지 않자 심지어 짜증까지 내는 로코를 겨우겨우 달래며 박물관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로코는 호주랑 다르게 정말 인형을 좋아한다.
호주는 어렸을 때 인형보다는 기차나 자동차를 더 좋아했는데,
로코는 천상 여자아이인 것 같다.
테디베어 박물관에서는 테디베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94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정말 오래된 테디베어들.
어떻게 구하셨는지.. 정말 이 박물관을 만드신 분도 대단하다.
1층에는 후시딘 테디베어와 싸이 테디베어까지 있었다.
확실히 싸이가 대세는 대세인듯.
뮤지엄 샵에서 호주랑 로코 인형 하나씩 사주고는 밖으로 나가본다.
마눌님..
9년전.. 연애할때도 테디베어 인형 하나 안사줬었는데,
아이들한테는 아무렇지도 않게 인형 하나씩 사 준다고 투덜거린다.
박물관 바깥쪽으로 마련된 작은 공원에는 테디베어 모형들이 정말 많아서
가족들, 혹은 연인들끼리 사진찍기에 좋다.
테디베어 분수대.
매 시간 정각과 30분이 되면 이 곳에서 테디베어들이 결혼식을 치룬다.
정말 거창하고 신기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보고 있노라면 재미있는 테디베어 결혼식.
가능하면 정각이나 30분에 맞춰가서 결혼식을 꼭 구경하는 게 좋다.
테디베어에 열광하고 나니 어느덧 피곤해진 로코.
다양한 곰들이 뛰노는(?) 테디베어 뮤지엄 內 공원
공원 연못에는 잉어들이 사는데, 이녀석들 배가 고픈지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수면으로 부웅 떠 올라 먹이를 기다린다.
연못에 사는 잉어들을 테디베어가 잡는 모습이다.
테디베어처럼 우리 호주도 잉어나 한 마리 낚아볼까?
호주는 낚시를 몇 번 해 보지도 않고서 자기는 낚시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 곰돌이들은 별로 귀엽지도 않은데.. ㅡ.ㅡ
공원에 있는 동백꽃이 이뻐서 찍어본 사진에서 동백꽃은 찾아보기도 힘들다.
동백꽃을 좀 더 클로즈업 했어야 하나?
통돼지 바베큐 돌리고 있는 호주.
다음에 캠핑가면 통돼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식으로 통닭을 해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이쁜이 딸래미들.
호주는 어렸을 때에 비하면 정말 너무너무 예뻐졌고,
우리 로코도 점점 크면서 예뻐지겠지. ^^
마지막 사진은 후시딘 테이베어 이벤트 참여 인증샷.
이 사진을 후시딘 페이스북에 올리면 테디베어 인형을 집으로 보내준다는데,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한장 찍어봤다.
아.. 그립다.
반팔을 입어야 했을 정도로 따뜻했던 제주의 한 겨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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