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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깔끔하고 예쁜 케이스, 빅스익렉트론 지오메탈 USB 3.0

2014/08/13

이번에 빅스일렉트론에서 나온 지오메탈 USB 3.0 제품을 만나보았다.
지오메탈 USB 3.0 제품은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지만 USB 3.0을 지원하는 케이스다.
과거에는 USB 3.0을 지원하는 케이스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요즘 나오는 케이스들은 기본으로 USB 3.0을 지원하는 추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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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 USB3.0 은 기본적으로 블랙과 화이트 총 2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데, 깔끔하고 환한색상을 원하면 화이트를, 전반적으로 어두운색상을 원하면 블랙을 선택하면 된다.

사이즈는 180*410*444(mm)이고 총 7개의 PCI슬롯을 가지고 있는 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 USB3.0.
ODD등을 사용할 수 있는 5.25 외부 연결은 딱 한 개만 지원하고, 3.5인치 홀은 별도로 지원하지 않아 3.5인치 내장형 카드리더기를 고려중인 사람이라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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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 USB 3.0의 전체 모습이다.

처음에 보자마자 “와~ 이쁘다!”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정말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의 케이스.

무엇보다도 페인팅 부분이 하이글로스로 마감되어 더욱 깔끔한 느낌이 난다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다.
이게 사진으로는 표현하기 힘든데, 하이글로스 마감이 되고 안되고의 따라서 느껴지는 퀄리티는 큰 차이가 난다.
사진으로도 표현하기 힘든 이 느낌.. 기회가 되면 직접 보는 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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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메탈 USB 3.0의 큰 장점은 전면부를 구성하고 있는 포트가 약간 경사진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원버튼, 리셋버튼, USB포트, 그리고 마이크, 헤드셋 포트가 모두 상단 부분에 약간 경사진 부분에 위치해 있다.
나같은 경우는 컴퓨터 케이스를 책상 밑에 놓고 사용하는데 각종 버튼과 포트들이 상단 부분에 위치하면서도 약간 경사가 져 있어 사용하기 정말 편리한 구조다.
케이스에 경사를 둔 구조는 작은 차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계속 사용하다보면 커다란 차이로 느껴지게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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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에는 120mm 쿨링팬을 두 개나 달 수 있는 구멍이 있고, 후면에는 120mm 쿨링팬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케이스에 달린 팬은 80mm였는데, 아무래도 120mm로 PC내부의 열기를 더욱 효율적으로 배출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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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케이스를 분리하는 건 손으로도 손쉽게 할 수 있고, 안쪽에 홈이 있어서 일반 드라이버도 이용이 가능하다.
케이스 후면부분의 좌/우 모두 이런식으로 손으로 돌려서 뺄 수 있는 나사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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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열어보면 안쪽에 기본적인 지오메탈 USB3.0 케이스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는 설명서가 들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단한 컴퓨터 조립방법 정도도 여기에 함께 기재가 되어 있으면 컴퓨터를 처음 조립하는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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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드라이브 베이는 상단부터 하단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HDD를 제법 많이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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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후면부 디자인.

파워를 연결할 수 있는 홀이 제일 상단에 위치하고 있고, 그 아래에는 120mm 쿨링팬이, 그리고 그 아래에는 PCI슬롯이 자리잡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일 상단의 슬롯 연결부분은 뚫려 있는데 만약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동봉되어 있는 슬롯 커버를 이용해서 덮어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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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면 까만색 망사(?)로 되어 있는 전면 케이스의 하단 부분이 뭔지 궁금했었는데, 모두 이렇게 뻥~ 뚫려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모두 PC내부의 열기가 빠져나갈수 있는 구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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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베이 하단 두 칸은 3.5인치 하드디스크를 바로 삽입할 수 있도록 사이즈가 조절되어 있고,
만약에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5.25인치 베이에 2.5인치와 3.5인치 하드디스크(or SSD)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추가 슬롯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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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안에 들어 있던 모든 나사들 총 집합~!

나사 갯수가 조립을 하면서 크게 문제가 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HDD를 여러개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나사가 부족할 수 있다.
나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나사들을 이용해서 조립을 마칠 수 있었지만, ODD용 나사는 조금 더 여유있게 들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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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패널에서 메인보드 안쪽으로 이어지는 선들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이름이 적혀 있어 메인보드에 해당되는 곳에 꼽기만 하면 된다.
특별히 다른 케이스들과 다른 점은 찾지 못했고, 그나마 조금 특별한 점이라면 전면 패널에서 USB 3.0케이블이 PC내부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당연한거겠지만, 메인보드에서 Front Panel USB 3.0을 지원해야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구형 메인보드에서는 후면으로만 USB3.0을 지원하고 전면으로는 지원을 하지 않는 보드들도 있으니 본인의 메인보드를 확인하고 케이스를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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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 USB 3.0을 조립하면서 다른 케이스들과 다른 점을 발견했다.
바로 파워를 지탱하는 부분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는 점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윗부분에 동그랗게 쳐 놓은 곳이 바로 파워서플라이를 지지할 수 있는 지지대다.
비교사진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를 찍어봤는데 파워서플라이 지지대를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를 외부에서 나사로 고정하기 때문에 떨어질 일은 거의 없겠지만, 작은 지지대를 통해 무게가 분산되어 더욱 안정적으로 파워서플라이를 고정시킬 수 있다는 점은 빅스 일렉트론 지오메탈 USB3.0의 커다란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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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가 안정적으로 고정된 모습이다.

그 동안 파워서플라이의 고정에 대해서는 한번도 고민해 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케이스를 볼 때 이 부분도 눈여겨 봐야겠다.
(그나저나 파워가 조금 지저분하다. 쓰던거라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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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패널도 케이스로부터 분리해 본다.

5.25″ ODD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전면부 패널을 분리해야 하는데, 별다른 도구는 필요 없이 그냥 손으로 잡아 당기기만 하면 된다.
플라스틱으로 고정된 부분이 힘을 살짝살짝 주면 톡톡 빠져 나오기 때문에 분리작업이 크게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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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는 벌집 모양으로 모두 뻥~ 뚫려 있다.
먼지는 차단하면서 열기는 밖으로 빼낼 수 있는 구조인데, 전면부에 쿨러를 설치할 수도 있으니, 앞으로, 옆으로, 뒤로 모든 열을 빼낼 수 있는 제법 괜찮은 케이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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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정리된 전면 패널부 보드.
이 제품이 정말 2만원 초반대의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디자인도 그렇고 내부 정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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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이스의 끝부분의 처리도 매우 안전하게 잘 되어 있는 편인데, 이 부분도 사용자를 많이 고려한 것 같다.
케이스 끝부분을 제대로 신경쓰지 않으면 간혹 너무 날카롭게 마무리가 되어 조립을 하다가 손을 다치기 십상인데 빅스 일렉트론 지오메탈은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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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일렉트론 GEOMETAL 케이스가 사용자를 위해 신경을 많이 쓴 부분 중 또다른 한 가지가 있으니 바로 와셔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하기 위해서는 나사를 사용해야 하는데, 종이로 된 와셔가 동봉되어 있어 메인보드를 더욱 안전하게 케이스에 고정시킬 수가 있도록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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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잠깐 소개한 드라이브 베이에 하드디스크를 직접 장착해 본 모습이다.
상단부분에는 HDD를, 그리고 하단 부분에는 SSD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혹시라도 SSD를 구입할 때 5.25″ or 3.5″ 아답터가 들어있지 않더라도 문제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실제로 예전에 컴퓨터를 조립하다가 2.5″ SSD를 고정시킬 곳이 마땅치 않아 케이스 아래쪽에 대충 놓고 전원케이블과 SATA케이블만 연결했던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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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조립을 마치고 지저분한 선들은 케이블타이로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
꼭 케이블타이로 정리하지 않더라도 CPU의 열기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선들을 정리하는 것이 컴퓨터를 더욱 오래 쓰기 위해 해야 할 일이다.

참고로 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케이블타이 2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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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든 조립 완료~!

조립하기 편리한 케이스인 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 USB3.0과 함께 컴퓨터를 조립하니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글쎄, 사실 이 제품은 디자인이 참 예쁘게 나와서 그 점을 포인트로 강조하는 게 맞을 것 같긴 하지만, 조립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많이 고려한 그런 케이스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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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완성된 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 USB3.0 케이스의 모습.
ODD를 설치하지 않는 게 더 예쁜 것 같지만, 그래도 ODD를 사용해야 하니 어쩔 수 없다.

하이글로스로 마감처리된 화이트 케이스, 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은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책상 밑에 놓기는 조금 아깝다.
그래도 책상 위에 케이스를 올려 놓을 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책상 밑으로 가야 하는 운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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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버튼에 불이 들어온 모습까지도 예쁜 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 USB3.0은 2만원 초반의 정말 깔끔하고 디자인 예쁜 케이스다.
책상 위에 올려 놓아도 예쁘고, 심지어 거실에 두어도 좋을만한 케이스.
ODD 설치용 나사만 조금 더 넉넉히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 말고는 특별히 문제될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빅스일렉트론에서 케이스를 많이 만들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지오메탈과 같이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을 가진 제품들을 더욱 많이 출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남기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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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빅스일렉트론 지오메탈 케이스 체험단에 당첨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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