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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규정보다 약간 큰 썸덱스 롤롤 20인치 캐리어

2014/11/16

아름다운 가을이 이제는 다 지나간 것 같다.
어느새 날씨는 추워지고 낙엽은 지고… 따뜻한 동남아로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데 이번 겨울에는 진짜 심각하게 고민을 좀 해 봐야겠다.

아직 여행을 떠나려면 멀었지만 미리 준비한 기내용 캐리어.
썸덱스의 ‘롤롤’ 이라는 캐리어인데 20인치 사이즈로 샘소나이트 등의 고급 브랜드는 아니지만 저렴하면서도 디자인도 예쁘고 바퀴도 잘 굴러가는 그런 캐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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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덱스 롤롤의 사이즈는 34cm x 22cm x 54cm.
보이는 사진 속의 사이즈는 38cm x 24cm x 59cm로 박스의 크기를 의미한다.

기내용 캐리어라고 광고하고 있는 ‘롤롤’은 과연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규정에 맞는 제품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썸덱스 롤롤은 기내 수하물 규정보다 아주 약간 더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일단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를 규정하는 것은 공항이 아니라 항공사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국내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수하물규정에서는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를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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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397)

 

출처: 대한항공 홈페이지 (https://kr.koreanair.com/global/ko/traveling/baggage-services.html)

 

위의 두 자료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이나 사이즈 면에서는 동일한 규정을 사용하고 있다.

가방 하나의 규격을 체크할 때 세 변의 합이 115cm이내여야 하고 각 변은 각각 40cm, 20cm, 55cm를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동일하다.
하지만 무게 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은 10kg으로 무게를 제한하고 있고 대한항공은 12kg으로 무게를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썸덱스 롤롤의 사이즈는 34cm x 22cm x 54 cm. 합계 길이는 110cm로 제한규정인 115cm 이내가 맞지만 깊이 부분이 2cm 오바다.
규정을 가지고 엄밀하게 따지면 기내에 반입이 안되겠지만, 사실상 이 정도 차이에 대해서 항공사에서 크게 문제를 삼지 않는다.
즉, 항공사에서 제한하고 있는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보다는 크지만 기내에 반입하는 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에 기내용 캐리어로 사용하기에 아주 꽉찬 사이즈라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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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덱스 롤롤을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뽁뽁이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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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부분도 비닐로 추가 포장이 되어 있어 과대 포장은 아니지만 포장에 신경을 쓴 흔적을 볼 수 있다.
손잡이는 기본손잡이와 높이조절 손잡이, 2가지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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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썸덱스 롤롤 캐리어.

캐리어를 보니 자꾸만 여행이 가고 싶어진다.
물론 캠핑은 자주 간다. 그런데.. 캠핑 말고… 비행기타고 어딘가로 멀리멀리 떠나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
과연 언제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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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덱스 롤롤의 뒷태다.

디자인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빠져들 것 같은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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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열어보려고 하는데 앞에 이런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용하기 전에는 필름을 벗겨낸 후 사용하라는 안내 스티커인데, 솔직히 이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았으면 아마 필름이 붙어 있는지도 몰랐을 거다.
제품 전체적으로 스크래치 방지용 필름이 붙어 있는 썸덱스 롤롤.
아주 얇은 필름이긴 하지만 배송중 혹시모를 스크래치를 조금이라도 덜 날 수 있게 해 놓은 부분은 참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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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흡착비닐을 붙여 놓은 것은 참 좋긴 하다.

그런데.. 비닐을 떼어 내는 게 은근히 쉽지가 않다.
그래도 비닐을 떼고 사용하라고 적혀 있으니 본격적인 사용에 앞서 캐리어 전체적으로 붙어 있는 흡착비닐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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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덱스 롤롤은 3자리의 비밀번호를 통한 보안시스템을 제공한다.

3자리라… 지난번에 캐리어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999번을 돌려볼 작정으로 비밀번호를 찾은 적이 있었다.
999번은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한 숫자 조합이다. 좀 더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을 위해서는 3자리보다는 4자리가 더 좋을 것 같다. (물론 그만큼 원가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높아지겠지만..)

999개의 비밀번호를 맞춰서 캐리어를 누군가 여는 것이 걱정된다면 작은 자물쇠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썸덱스 롤롤의 지퍼끼리 서로 마주치면 자물쇠를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생기는데, 이 구멍에 자물쇠를 넣어 사용하면 좀 더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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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내부의 모습이다.

한쪽은 메쉬망이 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메쉬망이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메쉬망이 있는 쪽에는 빠져나오기 쉬운 작은 물품들을 넣으면 좋고, 메쉬망이 없는 쪽에는 조금 큰 물건들을 넣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작은 물건들은 캐리어를 끌고 다니다보면 쏟아져버리기 십상인데, 메쉬망이 있는쪽에 작은 물건들을 넣어 놓으면 물건들이 쏟아져 내리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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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망 뿐만 아니라 물건들을 한번 더 잡아주는 고무밴드도 기본으로 달려있다.

가운데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 고무밴드가 풀리면서 안쪽에 물건을 넣을 수 있게 되고,
모든 물건을 넣은 다음에는 고무줄을 당겨서 고정밴드를 서로 결합시켜 안정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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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도 살펴본다.

신기하게도 실로 스티치가 들어가 있다.
겉에서 봐도 작은 스티치들을 볼 수 있는데,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실로 마감을 해서 나중에 수선이 더욱 용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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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는 작은 포켓도 기본으로 달려 있다.

정말 작은 물건들은 이 포켓 안에 넣고 지퍼를 닫아 주기만 하면 된다.
따로 보관용 파우치가 없는 작은 물품들은 롤롤 캐리어 안에 있는 기본 포켓을 이용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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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 마크.

Quality Control(품질검사)을 통과했다는 의미다.
정확히 어떤 품질검사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나름의 품질검사 기준을 가지고 제품을 테스트하고 점검한다는 것 자체가 신뢰도를 더욱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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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는 캐리어를 바로 들 수 있는 가운데 손잡이와 캐리어를 끌 수 있는 손잡이로 나뉘는데, 가운데 손잡이는 말랑말랑한 소재로 되어 있어서 잡기가 편하다.
그리고 높이조절 손잡이는 총 4단계로 높이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키에 따라서 높이를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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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높이조절 손잡이.

제일 높게 해 놓으면 어린아이 키보다 더 높게 올라간다.
나같은 경우는 2단 정도가 딱 맞는데, 정말 키가 큰 사람들도 무리없이 이용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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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캐리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바퀴 부분이 아닐까 싶다.
바퀴가 잘 굴러가야만 캐리어의 본질을 다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행을 가는데 캐리어 바퀴가 제대로 안굴러가주는 것 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다.
그런데 썸덱스 롤롤 캐리어는 우레탄 바퀴가 아주 부드럽게 캐리어를 끌고 갈 수 있도록 해 준다.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고, 저항이 거의 없이 부드러운 그 느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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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덱스 기내용 캐리어를 캠핑갈 때 이용해 보았다.
애들 옷이랑 내 옷, 여벌의 속옷과 양말까지 다 넣었는데도 자리가 남아서 애들 장난감까지 다 넣었다.
보조배터리랑 책도 넣고 담요까지 다 넣어야 캐리어가 모두 가득 차는 걸 보니 정말 물건이 많이 들어가는구나.. 싶었다.

기내용 캐리어 중에서도 아주 꽉 찬 사이즈를 자랑하는 썸덱스 롤롤 기내용 캐리어.
20인치 사이즈로 짐도 많이 넣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바퀴가 정말 부드럽게 잘 굴러간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드는 그런 캐리어다.
하루빨리 비행기 티켓을 끊어서 어딘가로 슝~ 하고 날아가고 싶다.

과연 그 날이 언제쯤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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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썸덱스 롤롤 캐리어 체험단에 당첨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썸덱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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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 Reply 베니진 2014/11/17 at 12:06 AM

    눈감고 캐리어앞에 서있는 로코 너무 귀여운걸요 ㅎㅎ
    캐리어는 튼튼해보여요. 싸이즈도 실용적이네요~

    • Reply 차도리 2014/11/17 at 11:05 AM

      네. 로코 너무 귀엽죠? ㅎㅎㅎ
      애들이 예뻐보이면 결혼할 때가 된거라고 하던데… ㅋ

      캐리어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에요.
      기내 선반에 올리기에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사이즈는… 제가 박스 사이즈를 제품 사이즈인 줄 알고 잘못 올렸는데요, 실제로는 총 길이의 합이 115cm가 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늘 집에 가서 줄자로 재 봐야겠어요. ㅎㅎㅎ

  • Reply 하리 2014/11/17 at 1:24 AM

    오… 캐리어 좋은데?? 따뜻한 나라로 가야겠는걸?

    • Reply 차도리 2014/11/17 at 11:06 AM

      ㅇㅇ 기내용 캐리어를 보니 빨리 비행기 타고 싶다는 생각뿐! ㅠㅠ
      하리야 겨울에 동남아쪽에서 만날까? ^^

  • Reply 썸덱스 2014/11/17 at 10:50 AM

    안녕하세요, 썸덱스입니다.
    정성스러운 리뷰 감사합니다^^
    사이즈에 대한 내용 중 수정요청드리는 부분이 있어 댓글드립니다.
    언급해주신 사이즈는 박스 사이즈를 표기한 내용이고
    실제 롤롤 사이즈는 34 * 22 * 54cm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제품이랍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ply 차도리 2014/11/17 at 11:09 AM

      넵! 알겠습니다.
      지금 회사라서 당장 수정은 조금 힘들고요, 집에가서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세로 사이즈 부분에서는 2cm 오버군요. ㅎㅎㅎ

      오늘 저녁에 정정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썸덱스님 좋은 하루 되세요~!! ^^*

  • Reply 새연지훈아빠 2014/11/17 at 11:08 PM

    나는 떨어진 제품인데…부러워요

    • Reply 차도리 2014/11/17 at 11:23 PM

      더 좋은 제품들 많이 체험하시잖아요.
      뭘 부러워하셔요.. ^^
      우리 안본 지 너무 오래된듯. 조만간에 한번 뵈요~!!

  • Reply 기내용 캐리어(여행용 캐리어) 사이즈 재는 방법 | CHADORRI.COM 2015/05/01 at 10: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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