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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정리용품] 행주걸이 도마거치대가 하나로, 행주도마걸이

2017/07/06

행주걸이 (1)

주방정리를 하면서 항상 제일 애매한 게 바로 행주와 도마다.
딱히 행주나 도마를 보관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행주는 보통 수전 위에 걸쳐 두고, 도마는 적당한 곳에 그냥 세워놨었다.
그런데 이번에 획기적인 주방정리용품을 알게 되었으니 바로 행주도마걸이다.
행주도 걸어 둘 수 있는 행주걸이와 도마를 보관할 수 있는 도마 거치대가 하나로 합쳐진 그런 제품이다.

 

 

 

 

 

행주도마걸이를 사용하기 전의 우리집 주방 모습

행주걸이 (3)

행주걸이 (4)

기존에 우리집 주방 모습이다.
행주는 항상 수전에 걸쳐서 말리고, 도마는 주방 한켠에 그냥 세워두곤 했다.

행주를 수전에 걸쳐서 말리는 게 사실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행주가 마르는 동안 물을 써야 할 때 행주를 따로 걷어서 옆으로 뺀 후에 수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었다.
그리고 도마 역시 주방 한켠에 세워둔다고 문제될 건 없지만 최대한 안보이는 곳에 잘 꼽아 놓는 것이 주방을 더욱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된 행주도마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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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도마걸이는 스테인레스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아무래도 물기가 닿는 부분이다보니 부식의 우려가 있고, 튼튼하면서도 부식에 강한 스텐레스 재질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행주도마걸이 설치해 보기

행주걸이 (7)

행주도마걸이는 모양새만큼이나 설치가 간단하다.
하지만 방향이 중요한데, 위의 모양은 위/아래가 반대로 뒤집어진 상태로 설치를 시도하던 모습이다.
이렇게 설치하면 안된다는 것을 직접 설치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싱크대 상부장 밑판에 끼워 쓰는 행주도마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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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도마걸이는 싱크대 상부장의 아랫부분에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안정적인 거치를 위해 상부장 안쪽까지 제법 많이 들어간다.
처음에 설치하고 싶었던 위치에는 접시 꽂이가 있어서 행주도마걸이를 걸 수가 없어 다른 곳에 설치를 해야만 했다.

 

 

 

 

 

행주걸이 (10)

바로 옆쪽에 설치가 그나마 좀 더 용이한 곳을 찾아서 가볍게 설치 완료.
행주도마걸이를 설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몇 초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하면 기존에 상부장에 있던 물건들을 잠시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시간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행주걸이 (11)

행주걸이 (12)

문이 잘 닫히도록 문짝과 만나는 부위는 납작하게 처리가 되어 있다.
덕분에 문을 닫았을 때 심하게 들뜨지 않게 되며, 살짝 문이 들뜨는 부분은 싱크대 경첩에서 높낮이 조절을 통해 문이 들뜨지 않게 조절할 수 있다.

 

 

 

 

 

 

행주도마걸이 설치 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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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은 행주도마걸이를 설치한 후의 모습이다.
행주도마걸이에는 도마 뿐만 아니라 쟁반을 꼽아서 사용할 수도 있으나 쟁반이 너무 크면 오히려 더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행주도마걸이를 설치한 뒤로 수전 위에 행주가 안걸려 있으니 훨씬 깔끔해 보인다.

 

 

 

 

 

행주걸이 설치 시 주의사항: 상부장 손잡이 위치 고려하기

행주걸이 (18)

막상 깔끔하게 모두 설치를 완료했다고 생각했으나 끝이 아니었다.
싱크대 상부장 문을 열 때 손이 도마에 걸려서 문을 열기가 힘들었던 것.
행주도마걸이를 설치할 때에는 상부장 손잡이에 간섭이 생기지 않는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행주걸이 (19)

결국 행주걸이를 좀 더 왼쪽으로 옮겼다.
이렇게 위치를 이동하고 나면 상부장 문을 여닫을 때 조금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문짝 높이 조절로 더욱 깔끔하게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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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걸이 (21)

하지만 또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가만히 두었을 때 문짝이 너무 들떠 있다는 것.

문짝이 계속 열려있으면 보기에 좋지 않고 상부장 안에 먼지도 많이 유입되기 때문에 문짝 높이 조절을 해 주었다.
문짝 안쪽에 보면 경첩이 있는데, 경첩의 가운데 부분에 있는 드라이버를 조여주거나 풀어주어 문짝의 적절한 높이를 조절해 주면 들뜨던 문을 깔끔하게 닫히도록 만들 수 있다.
그냥 십자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짝 높이 조절 작업을 통해 행주걸이를 더욱 깔끔하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행주도마걸이로 더욱 깔끔해진 우리집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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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걸이와 도마거치대가 하나로 된 아이디어 상품, 행주도마걸이.
거치대 하나로 행주도 걸어둘 수 있고, 도마도 거치할 수 있는 행주도마걸이 덕분에 주방이 한결 깔끔해 졌다.

설치가 아주 간단하긴 하지만 더욱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서 문짝의 높이를 살짝 조절해 주면 더욱 깔끔해진 주방을 느낄 수 있다.
주방을 더욱 깔끔하게 정리하기 원하는 주부라면, 행주도마걸이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행주걸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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