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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원 케이블카, 그리고 금정산성
호주와 단둘이 떠나는 부산여행 첫날.아침에 어디로 떠날까 열심히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금정산성으로 향했다.원래는 동래산성이라는 곳을 찾아가 보려고 했다.지정이가 다니던 부산대 뒷문으로 올라가면 동래산성이 있다고 가자고 했던 얘기가 생각났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아무리 동래산성이라는 곳을 찾아보아도 동래산성이라는 곳은 없었다.금정산성은 있는데.. ㅡㅡ;; (동래읍성은 동래 쪽에 따로 있다고 한다. 다음번에 한번 가봐야지~)아무튼, 12시가 다 되어서 집을 나와 온천장역으로 향했다.금정산에 등산을 하려면 힘들 것 같고,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편할 것 같아서 일단은 금강공원을 찾아 Go! 온천장역에 내리면 금강공원 표지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그런데 온천장역에서 금강공원까지만 약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제법 거리가 있는….금강공원 앞에서 호주 인증샷.호주의 왼손에 들려 있는 건 뭘까????바로바로~ 군밤~처음에는 그냥 군것질 거리로 샀는데 호주가 너무 좋아했다.내려오면서 군밤아줌마 옆을 지나가는데 또 사달라고 졸라대서 결국엔 사주고야…
용두산 공원 나들이
카메라를 사고 나면서 달라진 점이라면?바로 쉬는 날에도 밖으로 나가려고 열심히 애쓴다는 것이다.오늘은 용두산 공원으로 온 가족 총 출동~나는 캐논 7D, 지정이는 E-P2 화이트를 둘러메고 용두산공원으로 향했다.호주도 IXUS110IS로 사진을 찍기로 했었는데, 용두산공원에 도착해서 카메라를 꺼내려는데!!그 때 서야 집에 놓고 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남포역에 내리면 1번출구로 나가면 된다.1번출구로 나가자마자 용두산공원 80m라고 써 있는 간판이 보이고,그 간판을 쫓아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조금 힘든 계단.에스컬레이터에 한 사람씩 올라탔다.지정이의 뒷모습.올림푸스 쿠퍼 가방이 카메라 가방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인터넷에서도 12만원정도로 비싸게 팔리는 쿠퍼가방.카메라 안넣고 그냥 소품 넣고 다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호주는 키티가방 광고맨~얼굴을 찍자고 하니까 키티가방을 높이 들어올린다.엄마랑 호주랑 사진찍는중~오늘은 지정이가 E-P2를 들고 밖으로 처음 나온 날.E-P2의 아트필터 기능을 열심히 열심히 연습중이다. ^^마침 용두산 공원에는 민속체험마당이 진행중이었다.제기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