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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2014] 카메라로 찍고 바로 컴파일 하는 어플리케이션 “Com”

2014/10/14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눈앞에 보이는 코드들이 어떻게 작동할 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물론 프로그램에 매우 능숙한 사람이라면 코드를 보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돌아갈 지 쉽게 짐작이 가능하지만,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궁금할 따름이다.
만약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면 직접 해당 코드를 넣어놓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면 되지만,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여건이 되지 않을 때에는 그냥 궁금해 하기만 해야 했다.
하지만 그러한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나타난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Com”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카메라로 눈 앞에 보이는 소스를 찍으면 해당 문자들을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인식, 텍스트로 변환해 주고 그 이후에는 해당 텍스트에 대한 컴파일링을 하게 되는 원리로 만들어진 어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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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기쥐는 크게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C와 C++이 지원이 가능하며, 앞으로 비쥬얼베이직이나 JAVA등의 랭기쥐도 탑재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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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사용을 위해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추가로 프로그램들을 더 설치한다.
아무래도 컴파일링을 위한 기본 랭기쥐 프로그램과 OCR기능을 실행하기 위한 OCR모듈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 같다.

처음에 앱을 다운받을 때는 가볍게 받고, 실제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때에는 별도의 서버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은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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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본다.
첫 대상은 프로그램 실행한 후에 시간이 경과하는 것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처음부터 참 어려운 프로그램을 골랐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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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OCR실패라고 뜨더니 인식이 된 후에도 외계 문자들이 엄청 많이 보인다.
순간 느껴졌다. 한글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다는 것을.
그나마 영어 부분은 어느 정도 정확하게 인식을 한 부분들이 있지만 한글 부분은 단 한자도 제대로 인식이 된 곳이 없다.

아무리 프로그램 랭기쥐라서 영어를 많이 쓴다고 해도, 국내의 실정을 생각해 보면 프로그램 내용에 한글이 조금씩 들어가게 된다.
이 어플이 정말 제대로 작동하려면 한글도 잘 지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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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인식을 잘 못한다고 치고, 영어로만 된 프로그램들은 제대로 인식하는 지 한번 테스트를 해 보았다.
몇 개의 짧은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해 보았지만 제대로 OCR이 작동이 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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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페이지에 있는 기본 사진에 있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어플을 실행시켜 보지만 결론은 마찬가지다.
OCR기능의 정상적인 작동을 전제로 하지 않고서는 이 어플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OCR모듈은 아마도 기존에 있는 모듈을 사용한 것 같은데, 광학 문자 판독을 위한 좀 더 괜찮은 모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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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R기능 말고도 자체적으로 소스를 작성해서 저장하고, 기존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열거나 지울 수 있는 기능도 있는 것은 정말 괜찮다.
전체적인 아이디어는 참 괜찮은 어플이지만, 어플의 정상 실행을 위한 OCR의 정확성 향상이 급선무인 것 같다.

OCR기능을 좀 더 보완해서 더욱 멋진 어플로 업그레이드가 되길 기대하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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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STAC2014 App 체험 평가단 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 카메라로 찍고 컴파일하는 어플 ‘COM’ 다운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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