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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다이치카시트에서 선물받은 스포티 주니어카시트(오가닉 그레이)

2014/11/10

이번에 다이치카시트에서 선물을 하나 받았다.
체험단도 아니고, 그냥 이벤트에 당첨되어 순수하게 받은 선물이기에 후기에 대한 의무는 없지만 카시트를 기다리면서 궁금했던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짧게나마 내가 선물받은 다이치카시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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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제품은 다이치의 스포티 주니어카시트로, 그레이 색상이다.

유아용카시트, 혹은 주니어카시트로 분류되는 좀 큰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며, 몸무게는 15kg~25kg의 어린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우리 로코 몸무게가 어느덧 20kg이 다 되어 가는데 지금 딱 로코에게 필요한 주니어카시트다.

제조국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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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해 본다.

내용물은 크게 4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하판, 등판, 목받이,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무게는 여성분들이 들어도 크게 무겁지 않을 정도의 무게로 플라스틱 재질로 된 제품이다.
비록 플라스틱이긴 하지만 카시트 내부에 폴리우레탄으로 충전이 되어 있어서 속은 알찬 그런 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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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판을 가볍게 살펴본다.

뒷쪽에는 등받이를 꼽을 수 있는 구멍이 두 개 뚫려 있고 아이들이 앉았을 때 양 옆으로 안전벨트가 지나갈 수 있는 홈이 있다.
전체적으로 색상이나 디자인 패턴은 튀지 않고 무난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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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바로 안전벨트가 지나가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카시트 위에 앉으면 이 부분에 안전벨트가 걸리게 되어 있다.
성인과는 달리 아이들은 체구가 작기 때문에 약간 더 높은 곳에 안전벨트가 걸리게 해 주어야 안정적으로 안전벨트가 아이들을 잡아줄 수 있기에 이런 구조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양 옆으로 튀어 올라온 높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측면 충격으로부터 아이들을 적절히 보호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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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나중에 다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등받이가 꼽히는 부분이다.

아이가 조금 크면 등받이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20kg내외의 몸무게를 가진 아이라면 등받이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분리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 바로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등받이를 떼고 나면 아이가 초등학교 3~4학년이 될 때 까지도 카시트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같은 가격의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제품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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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의 커버를 분리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한데, 찍찍이를 떼어 내면 바로 카시트 커버를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오가닉 천으로 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에도 문제 없지만, 아이들이 앉아서 과자도 흘리고, 땀도 흘리는 곳이 바로 카시트이기에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
사용설명서를 살펴보니 카시트커버는 세탁기를 돌리지 말고 반드시 손세탁을 하라고 적혀 있다. 음.. 나중에 세탁도 내가 직접 해야겠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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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등받이.

등받이도 버킷시트같이 양 옆으로 툭 튀어 나와 있어 측면에서의 충격을 보호해 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아이가 너무 크거나 뚱뚱하면 답답할 수 있겠지만 이 카시트는 유아용카시트니까 사용하는 데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혹여나 양 옆에 튀어나온 곳 때문에 아이가 답답해 하면 등받이를 떼어주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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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의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중간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통풍을 위해 이렇게 디자인 된 것 같다.
뒷좌석에 시트에어컨이 달려 있는 차에서 사용할 경우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등받이의 윗부분에는 목받침을 꼽을 수 있도록 홈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통해 목받침을 꼽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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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장착을 위해 매뉴얼을 살펴본다.

음… 카시트 설치방법을 기대했는데, 별 내용이 없다.
그 이유는 카시트를 차량과 고정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아용(베이비용) 카시트는 카시트 자체를 차량에 고정시킨 후에 카시트 내부에 있는 안전벨트를 이용하지만,
유아용(주니어용) 카시트는 차량에 달려있는 기본 안전벨트를 이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물론 이는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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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하판(엉덩이 받침대)을 차 시트위에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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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받이를 홈에 끼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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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카시트의 모양이 완성되어 가는 듯 하다.
여기에 목받침만 연결해 주면 설치는 끝.

크게 어려운 작업도 아니고, 힘이 드는 작업도 아니라서 여자들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로코가 사용하던 유아용 카시트는 워낙에 무거워서 지정이가 제대로 들지도 못했는데, 다이치 카시트는 가벼우면서도 설치가 정말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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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받침을 홈에 끼우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 커버는 등받이 안쪽으로 밀어 넣어주면 된다.

높낮이는 총 5단계로 조절이 되기 때문에 아이의 키에 맞춰서 적절한 높이로 조절을 해 주면 된다.
아무래도 우리 로코는 아직 20kg이 안되기 때문에 거의 제일 낮은 모드로 이용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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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뒤에 보면 이렇게 빨갛게 생긴 높낮이 조절 손잡이가 보인다.

위로 당긴 상태에서 목받침의 높낮이를 조절하고 원하는 높이에서 살짝 놔 주면 목받침이 고정이 되는 방식이다.
처음에 이런 높낮이 조절기능이 있는줄도 모르고 힘으로 목받침의 높이조절을 해 보려고 했던걸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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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사진은 목받침을 가장 아래까지 낮춘 모습과 가장 높게 올려본 모습이다.

아이의 체구에 따라서 목받침의 높이를 조절하여 안전벨트의 어깨 위치를 조절해 주면 된다.
높낮이 조절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키에 맞춰서 적절한 목받침 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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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앉았을 때 안전벨트가 아이의 어깨부분을 위의 그림과 같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맞춰주면 된다.
혹시라도 키가 작은 아이인데 안전벨트가 어깨부분을 지나가는 게 아니라 얼굴 부분을 지나가게 되면 충돌시 아이를 제대로 보호해 주지 못할 수 있다.
별 다른 설치방법은 없지만 안전벨트가 어깨를 안정적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해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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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치 카시트는 이미 소비자고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안전성 1위를 입증받은 바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안전성까지 겸비한 다이치 주니어카시트.. 물론 안전한 건 알겠지만, 아무런 사고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런 멋진 선물을 보내주신 다이치 관계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다이치의 스포티 주니어카시트에 대한 짧은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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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다이치-맘스맘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다이치 홈페이지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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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릭소 2014/11/11 at 9:32 AM

    과연 로코가 안전벨트를 저렇게 잘 맬까요 안 맬까요….?
    전 답을 알지만…. 흠흠~~

    • Reply 차도리 2014/11/11 at 9:35 AM

      로코는 안전벨트를 잘 매죠.
      로코는 자기 안전을 위해서라면 안전벨트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 그런 아이랍니다. ㅋㅋㅋ
      아프면 약도 알아서 잘 챙겨먹고… 좀 특이한 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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