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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렌드 직수형 정수기, 웰니스 정수기 필터 교체방법

2016/07/12

바디프렌드 직수형 정수기

몇 개월 전부터 정수기를 렌탈해서 사용하고 있다.
바디프렌드라는 곳에서 나온 직수형 정수기인데, 정수기 상단에는 웰니스 워터라고 적혀있다.
정수기 안에 뭔가 통이 있거나 해서 물이 담겨져 있는 방식이 아니라 필터를 통해 바로 물이 정수되어 나오는 방식이라 직수형 정수기라고 한다.

오늘 퇴근하고 오니 택배가 하나 왔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정수기 필터다.
원래 렌탈형 정수기는 아줌마가 와서 정수기 필터 관리를 해 주는 줄 알았는데, 택배로 필터를 보내주면 셀프로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아마도 소비자들이 직접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도록 하면서 운영비를 낮춰 렌탈비를 조금이라도 더 낮추는 방식인 듯 하다.

 

 

 

 

 

처음에는 정수기 필터를 어떻게 교체하지? 라는 생각과 함께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어차피 처음이 어려운거고, 일단 한번 해 보자. 라는 생각으로 정수기 필터교체를 시작했다.
다행히도 정수기 필터와 함께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서 정수기 필터교체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수기 필터 교체 방법 정말 간단하고 쉽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설명서만 따라하면 된다.

 

 

 

 

 

제일먼저 해야 할 일은 정수기 옆면의 덮개를 열어주는 것이다.
직수형 정수기의 특성상 필터만 들어있고 따로 물통같은 건 없다.

 

 

 

 

 

총 3개의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바디프렌드 웰니스 워터 정수기.
필터의 우측 상단에는 4, 8, 12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데 각각 필터 교체 주기를 의미한다.
4개월, 8개월, 12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는 뜻이다.

 

 

 

 

 

오늘 택배로 배달되어 온 필터.
4개월마다 교체하는 필터다. 벌써 정수기 렌탈을 시작한 지 4개월이나 되었나?
어쨌든, 이번 필터는 입자가 큰 고형물(배관 녹, 찌꺼기)을 여과하고 잔류염소 등을 제거하는 필터라고 한다.

 

 

 

 

 

새로운 필터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필터를 먼저 제거해야만 한다.
필터 제거 방법은?

설명서에 써 있는대로 필터를 들어올린 후 빼기만 하면 된다.
처음에는 조금 의아했다. 도대체 어떤 방식이길래 그냥 빼기만 하면 된다는 건지…

 

 

 

 

 

비밀은 바로 이 버튼에 숨어 있었다.

정수기 필터 교체의 가장 핵심적인 버튼이라고 봐도 되는데, 필터가 끼워져 있는 상태에서 위로 쭈욱 들어 올리면 이 버튼이 자연스레 눌리게 되어 있다.
이 버튼이 눌린 상태에서 필터를 아래로 잡아 빼기만 하면 기존 필터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기존 필터를 빼내고 나서는 새로 배달되어 온 필터를 끼워 주기만 하면 끝이다.

 

 

 

 

 

아참, 새 필터를 끼워넣기 전에는 필터 상단부에 있는 뚜껑을 열어주어야 한다.
배달되어 올 때에는 뚜껑이 덮혀 있는데, 정수기에 설치하기 전에 뚜껑을 열고 설치를 해 주면 된다.

 

 

 

 

 

왼쪽이 새 필터고, 오른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필터다.
들어보면 새 필터는 많이 가벼운 느낌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교체대상 필터는 뭔가 묵직한 느낌이다.
그 이유는 필터 안쪽으로 물이 차 있기 때문에 무게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설치는 분해의 역순.

새 필터를 설치할 때에는 배달되어 온 필터를 구멍에 맞춘 후에 위로 꾸욱 올려 준다.
그러면 뭔가 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나야 제대로 끼워진 것이다.
만약 딸깍소리가 나지 않았다면 다시 살짝 뺀 후에 한번에 꾹~ 눌러주어 필터가 정수기에 완전히 고정될 수 있도록 해 준다.

 

 

 

 

 

드디어 필터 교체 성공!!

처음에는 조금 걱정하기도 했지만 직접 해 보니 정수기 필터 교체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앞으로 4개월 후에는 필터 두 개를 교체하게 되겠지만 같은 방식으로 교체해 주면 되니까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새로운 필터를 장착 완료해 주었으면 이제 뚜껑을 닫아주면 된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처음 필터를 교체해 주고 나서는 약 5분 정도 물을 빼 주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정수기 필터를 교체한 이후에 초반에는 물이 좀 이상하게 나온다.
나왔다 안나왔다 하기도 하고 물이 적게 나왔다가 많이 나왔다가 하기도 하면서 일정하지 않게 물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약 1~2분 정도 지나면 물의 흐름이 안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설명서에 있는대로 5분동안 계속 정수기에서 물을 빼 주면 이제 진짜 필터교체는 끝이 난다.
크게 어렵지 않지만 막상 처음 해보려면 걱정이 될 수도 있다.
누구나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정수기 필터를 교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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