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s

진정한 여행(A True Travel)

2010/11/12

오늘 서점에서 책을 읽다가 우연히 발견한 문구.
마지막 부분의 문구가 제일 인상적이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삶.. 그리고 여행… 너무나도 닮은 구석이 많다.

진정한 여행 / Nazim Hikmet (1902 ~ 1963, 터키)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A True Travel / Nazim Hikmet (1902 ~ 1963, Turkey)

The most magnificant poem hasn’t been written yet.
The most beautiful song hasn’t been sung yet.
The most glorious day hasn’t been lived yet.
The most immence sea hasn’t been pioneered yet.
The most prolonged travel hasn’t been done yet.


The immortal dance hasn’t been performed yet.
The most shine star hasn’t been discovered yet.
When we don’t know any more what we are supposed to do,
it’s the time whe we can do true something.
When we don’t know any more where we are supposed to go,
it’s the start when the true travel has just be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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