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첫 발레 발표회
호주가 발레를 배운 지 6개월 정도 지났나?어느 새 발레학원에서 발표회를 한다고 안내장이 날아왔다.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발표회.순서가 앞쪽에 있는만큼 늦으면 안되기에.. 5시 칼퇴근에 택시까지 타고 공연장으로 달려갔다.오늘의 공연 장소는 삼각산 문화예술회관 대극장.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어서 좀 더 찾아보니 강북문화예술회관으로 나온다.칼퇴근 후에 꽃다발을 사들고 택시까지 타고 달려가니 도착시간은 6시 15분.늦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혹여나 좋은 자리를 못 잡을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다른쪽 문을 하나 더 열어주는 바람에 제일 앞줄에 앉을 수 있었다.제일 앞줄 유모차에 자리잡은 우리 로코.조용해야 하는 걸 아는지.. 울먹거리지도 않고 얌전히 유모차에 앉아 있었다.‘성북구민과 함께하는 무용예술 축제 – 김성림쥬니어 무용단 정기공연’김성림 무용학원의 2012년 공연, 6시 30분이 되자 그 막이 올랐다.6시 40분.오프닝 공연이 시작되었다.원래 예정시간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