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의 시청앞 맛집, 메밀국수 전문점 유림면
교회가 끝나고 항상 우리 가족은 점심을 어디서 먹어야 할 지 고민을 한다. 그런데 오늘은 오래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정해졌다. 시청 앞 메밀국수 전문점, 유림면으로. 교회에서 유림면까지 가는 길, 할머니가 호주에게 작은 선물을 사 주신다. 나도 어렸을 때 그랬는데.. 선물을 받을 때 기분좋게 받으면 되는데, 부끄러워서 좋다는 내색을 잘 못한다. 호주도 똑같다. 이런 건 안닮아도 되는데, 신기하지. [space height=”80″] 덕수궁 돌담길에 꽃들이 예쁘게 심겨져 있다. 이제 봄도 다 끝나가고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데, 아직도 봄꽃들이 펴 있으니 느낌은 마냥 봄같다. [space height=”80″] 교회 앞 좌판에서 샀던 팔찌. 왼쪽이 할머니 꺼, 오른쪽이 호주꺼. 호주꺼는 천사모양의 예쁜 팔찌다. 이런 예쁜 팔찌를 선물해 주시는 할머니도 있고.. 호주는 참 좋겠다. [space height=”80″] 역시 자연의 아름다움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