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캠핑장]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에서의 즐거운 1박 2일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은 작년에 하리가 왔었을 때 한 번 간 적이 있었다. 딱히 뭔가 좋은 것은 없지만 이상하게도 정말 편하게 느껴졌던 곳. 신기한 것은 나 뿐만 아니라 함께 다녀온 릭소님도 그렇게 느끼셨었다고 한다. 주변에 차도 많이 안다니고, 사이트 규모도 크지 않아 정말 제대로 된 ‘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그렇게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제대로 된 쉼을 얻고자 제천에 있는 행복한 나드리 캠핑장으로 다녀왔다. 퇴근하고 열심히 달려갔는데도 도착하고 세팅까지 마치니 11시가 다 되어버렸다. 거리상으로는 제법 되지만 거의 고속도로로만 달려서 그런지 한시간 만 정도면 갈 수 있는 곳. 아이들은 오밤중에 잠자리를 잡는다고 설치지만.. 잠자리는 아직 잘 보이지 않는다. 밤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