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여권발급, 리스계약까지 완료
지난주 목요일, 11월 4일에 신청했던 10년 복수 전자여권.원래는 11월 10일에 찾으러 오라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문자가 한 통 날라왔다.여권발급이 예정보다 일찍 완료되었으니, 오늘 오후 1시 이후에 찾을 수 있다는 문자였다.와우!!근무일 기준으로는 딱 3일만에 여권이 발급되어서 나왔다.평소에는 4일에서 일주일까지도 걸린다는데, 요새는 여행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나보다. 왼쪽이 오늘 수령한 전자여권.그리고 오른쪽이 일반여권이다. 전자여권과 일반여권의 차이점은 바로 제일 밑 부분에 있는 마크다.무슨 카드모양같기도 하고…이게 이번에 발급한 여권.실제로는 11월 5일에 발급이 되었다.(11월 4일에 신청하고 5일에 발급되고… 딱 하루만에 발급되었네.)오른쪽 윗부분에 보면 여권번호가 있는데, 전자여권이라서 그런지 여권번호가 M으로 시작한다.여권발급이 끝나자마자 버스타고 부산역으로 이동.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부산역에서 티케팅할 때는 어차피 평일이고 해서 예약도 안하고 그냥 자유석으로 끊었다.사실, 자유석이 가격이 싸서 끊은 것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가…
스페인 자동차여행과 씨트로엥 리스
유럽에서 자동차여행을 하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1. 렌트(캠핑카 포함)2. 리스두 가지 방법 모두 차를 빌려 쓴다는 개념은 똑같다.하지만 렌트와 달리 리스는 계약기간 동안은 내 명의로 차를 이용하게 된다.뭐.. 명의가 사실 중요한 건 아니다.내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바로 보험.지난 2004년 자동차유럽여행할 때의 기억이 아직까지 난다.독일 아우토반에서 차 사고가 심하게 났었는데, 그 때의 보험 커버리지는 정말 와우!사고 기간동안의 숙박 및 이동을 위한 택시부터 각종 운송수단이 모두 제공된다.심지어 독일에서 영국으로 이동할 때에는 루프트한자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했을 정도.흔히 알려진 푸조리스, 르노리스, 씨트로엥리스 모두 풀커버리지보험이 보장된다.지난번에는 푸조307을 몰았었고, 이번에도 푸조로 다시한번 계약을 진행하고 싶었다.그런데 이번여행구간은 프랑스가 아닌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푸조리스와 르노리스는 스위스 제네바 공항과 프랑스 내에서 픽업 및 반납 수수료가 모두 무료다.그런데…
바르셀로나행 티켓 결제 완료, 리스는 아직..
어제 밤에 지정이와 상의 끝에 변경된 일정에 따라 아침일찍 투익에 전화를 걸었다.마드리드행 티켓을 바르셀로나행으로 바꿔달라는 요청.다행히 어제 봐 놨던 티켓은 아직까지 남아 있었고, 아무 문제없이 바르셀로나 in/out으로 변경할 수 있었다.음.. 괜히 어디로 들어가고, 어디에서 나올 지 더 고민해 봤자 머리만 아플듯.바로 결제해 버렸다. 음… 우리의 마통이 점점 커져가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려온다. ㅠㅠ티켓을 결제하고 나니까 전자티켓이라고 메일로 보내주네.아시아나 구간에서는 75%, 스칸디나비아항공 구간에서는 25%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단다.동남아행은 땡처리 티켓이 많지만, 유럽행은 늦게 티켓을 구하면 확실히 가격이 많이 오르는듯하다.싸게 여행을 가지는 못하지만, 이 티켓의 장점을 최대한 할려서 베이징에 도쿄까지 멋지게 여행하고 와야지.씨트로엥 리스는 C3가 매진이 되어서 C3 Picasso 모델로 진행해야 한다.C3보다는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차가 조금 더 크니까 더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