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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의 9번째 생일파티

    엊그제 목요일은 호주의 9번째 생일이었다. 수원으로 이사와서 처음으로 맞는 호주의 생일. 원래는 집에서 친구들도 초청해서 성대한 생일파티를 해 주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우리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다. 장소는 회사 근처에 다엔리코라는 레스토랑. 지난번에 한번 가 봤는데 호주가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가 맛이 괜찮아서 장소를 이곳으로 정했다. [space height=”200″] 오늘의 주인공 호주양. 생일파티라고 해 봐야 케이크에 초 꼽아놓고 촛불 불면 끝이지만, 그래도 생일파티가 내심 기대되나보다. 조금씩 커 가면서 ‘생일’이라는 걸 더 챙기려고 하는 호주의 모습을 보면서 애가 정말 많이 컸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space height=”200″] 예쁜 왕관도 쓰고, 본격적으로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왕관은 원래 작년에 로코 생일파티때 썼던건데 아마 앞으로도 몇 년 동안은 계속 재활용해서 사용할 것 같다. 지정이가 직접 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