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삼거리 맛집] 볶음밥이 맛있는 명동찌개마을에서 오랜만에 만난 포도님
명동찌개마을. 지난 번에 닭도리탕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소주가 한병에 2,500원 밖에 안하는 곳. 새벽 2시까지 맘 편하게 술 마실 수 있는 곳, 명동찌개마을. (지난번에 먹었던 묵은지 닭도리탕 후기 – https://www.chadorri.com/?p=16777) [space height=”200″] 미아삼거리 명동찌개마을에서 만난 사람은 바로 포도님. 군대 가서 많이 홀쭉해 질 줄 알았는데, 그대로다. 확실히 공기 좋은 데 있어서 피부는 더 좋아진 것 같은데 너무 편하게 지내는 지 살은 하나도 안빠졌네. 머리를 짧게 자르니까 마치 산적같다. 산적포도.. ㅋ [space height=”200″]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소주부터 시키고 한 잔 시작한다. 두부와 함께 나오는 겆절이 김치만으로도 안주는 충분하다. 사실, 맛난 안주도 중요하겠지만, 두부에 김치만 있어도 이렇게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서 소주 한잔 하는 이 기분 자체가…
[북창동 맛집] 와규가 맛있는 북창동 고기집 오군순두부
정말 오랜만의 릭떵차 모임. 이번에는 우리 회사에서 가까운 북창동에서 다같이 모였다. 릭소님은 멀리 분당에서부터 시청역까지 한걸음에 달려오시고, 떵이님도 퇴근후에 나와 함께 테팔 미팅을 갔다가 오군순두부에서 다함께 만났다. 오군순두부는 이름만 들어보면 고기집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낮에는 순두부를 팔고, 밤에는 고기를 파는 고기집이다. 낮에는 북창동 근처 직장인들이 몰려들어 정신이 없고 저녁에는 회식장소로 이용되곤 한다. 이번 릭떵차 모임도 와규가 맛있는 오군순두부에서 간단하게 한잔만 하기로 하고는 모임이 시작되었다. [space height=”200″] 오군순두부의 기본 세팅 모습. 화로라고 해야 하나? 숯이 담기는 통이 정말 고급스럽다. 제법 비싼 한정식 집에 온 것만 같은 느낌. [space height=”200″] 릭소님이 만나자마자 이번에 새로 구한 카메라를 내 놓으신다. 삼성 NX30. 그 동안 맨날 똑딱이만 들고 다니시다가 미러리스가 생겨서 정말 다행이다. 센서는 내 카메라랑…
[수유역 술집] 수유역 회식장소로도 좋을만한 곳, 술짝 수유점
떵이님과의 저녁약속이 있는 일요일 저녁, 로코가 자기도 따라 나서겠다고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떡 하니 지키고 있다. 겨우 달래고 달래서 현관문을 나선다. 하지만 현관문을 나서자 집 안쪽에서 들려오는 로코의 울음소리.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나간다. 동네캠퍼 떵이님과는 수유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집에서 나올 때는 비가 안왔는데, 지하철에서 내리니까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space height=”120″] 수유역 7번출구에서 파리바게트 가기 전에 있는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면 교차로에 커다란 건물이 하나 있는데, 1층부터 5층까지가 전부 술집이다. 정릉 촌동네에서 살다가 수유리로 원정나오니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수유역 술집들은 미아삼거리역 술집들과도 뭔가 조금은 다른 느낌. [space height=”120″] 밖에서 봤을 때 제일 간판이 깔끔해 보였던 술짝. 막상 가게 안에 들어가 보니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깔끔했다. [space height=”120″] 술짝으로 들어가는 입구. 엘레베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