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디자인은 예쁘지만 풍절음이 아쉬웠던 SM6 시승기
정말 오랜만의 자동차 시승기다. 원래 신차가 나오면 시승을 종종 해 보곤 했는데, 요새 뭐가 그리도 바쁜지 신차 시승도 못하고 지낸듯. 어쨌든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시승을 한 차량은 바로 SM6다. 출근을 하고 있는데 옆에 슝~ 정말 멋진 차가 지나가서 유심히 봤더니 SM6. SM6가 초반 돌풍이 장난 아니라고는 듣긴 했지만, 실물 디자인이 저렇게 예뻤다니. 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될만큼 멋진 디자인이었다. 특히 뒷태. 어찌나 뒷태가 예쁘던지… 주말에 집 근처 대리점에 시승 예약을 해 두고 아침일찍 달려가서 시승을 시작했다. 앞모습은 신형 SM5와 유사한 느낌. 전체적인 차량 디자인에 비하면 휠은 그닥 튀는 디자인은 아닌 것 같다. 이번에 시승했던 차량의…
[Car] 그랜져디젤 시승기, 내장재와 소음이 아쉬운 차
현대자동차에서 새로 나온 디젤차량인 그랜져 디젤을 5박 6일동안 타 보았다. 평상시에 차량 시승기를 작성하면서 항상 좋은점, 장점 위주로 글을 쓰는데 솔직히 그랜져 디젤은 주변 지인들에게 구입하시라고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한 차량이다. 가격대가 약 3,500만원에서 옵션이랑 세금까지 다 하면 4천만원 가까이 되는 차량인데, 소음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같이 캠핑을 다니시는 떵이님은 평상시 운전하시는 차량이 화물차인데, 화물차 소음보다 더 심한 것 같다고 말씀하실 정도니까 말이다. 결론부터 얘기를 하자면, 소음 상관없이 드라이빙 퍼포먼스만을 즐기고 싶다면 그랜져 디젤도 괜찮다. 하지만 그랜져를 타면서 정숙성을 포기한다는 건 조금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외관이야 뭐.. 깔끔하고 예쁘다. 그 동안 그랜져급의 차량들은 검정색이 어울리다는 생각을 많이 해 왔는데, 이번에 흰색 그랜져를 몰아보니 흰색도 정말 괜찮은 것 같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