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맛집] 팟타이가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호아빈
호주랑 로코를 데리고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에 가기 전에 잠깐 들린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호아빈. 호아빈 시청점은 교회랑 가까워서 자주 가는 곳이다. [space height=”200″] 자리를 잡고 메뉴를 고르는 호주. 로코는 뭘 안다고.. 옆에서 메뉴판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space height=”200″] 결국 애들은 콤보쌀국수, 나는 팟타이 볶음면을 골랐다. 호아빈에서 쌀국수를 여러 종류를 먹어봤지만 국물 있는 쌀국수는 콤보쌀국수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애들도 그걸 아는지 여러 쌀국수 중에서 고민도 안하고 바로 콤보쌀국수를 고른다. [space height=”200″] 대한민국 대표 베트남 쌀국수라는 자부심.. 대단하다. 사실 쌀국수집이 여러군데 있긴 한데, 호아빈에서 자주 먹어서 그런지 호아빈만큼 친근한 곳도 없다. 아무래도 회사 점심시간에도 자주 가고, 교회 끝나고 점심먹으러도 자주 가서 그런 듯. 맛도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무난하게 가족들과 식사 한끼 하기…
50년 전통의 시청앞 맛집, 메밀국수 전문점 유림면
교회가 끝나고 항상 우리 가족은 점심을 어디서 먹어야 할 지 고민을 한다. 그런데 오늘은 오래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정해졌다. 시청 앞 메밀국수 전문점, 유림면으로. 교회에서 유림면까지 가는 길, 할머니가 호주에게 작은 선물을 사 주신다. 나도 어렸을 때 그랬는데.. 선물을 받을 때 기분좋게 받으면 되는데, 부끄러워서 좋다는 내색을 잘 못한다. 호주도 똑같다. 이런 건 안닮아도 되는데, 신기하지. [space height=”80″] 덕수궁 돌담길에 꽃들이 예쁘게 심겨져 있다. 이제 봄도 다 끝나가고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데, 아직도 봄꽃들이 펴 있으니 느낌은 마냥 봄같다. [space height=”80″] 교회 앞 좌판에서 샀던 팔찌. 왼쪽이 할머니 꺼, 오른쪽이 호주꺼. 호주꺼는 천사모양의 예쁜 팔찌다. 이런 예쁜 팔찌를 선물해 주시는 할머니도 있고.. 호주는 참 좋겠다. [space height=”80″] 역시 자연의 아름다움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