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맛집] 양고기가 맛있는 봄날에 양 – 춘양
이번에 진급한 기념으로 회사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알게된 인계동 맛집 춘양. ‘봄날에 양’ 이라는 타이틀의 ‘춘양’은 인계동 메인골목이 아닌, 공원 뒷편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숨겨진 맛집이다. 양고기가 맛있는 것은 기본이고, 콜키지 프리 정책이기 때문에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실제로 우리 앞 테이블에서는 와인을 직접 사 와서 와인과 양고기를 함께 즐기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독특한 인테리어의 양고기집 보통의 양고기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를 가진 춘양. 직접 가 보면 일반적인 양고기집에 대한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좀 더 고급스런 이미지가 강하다고 해야 할까? 남녀 단둘이 데이트하러 오기에도 좋을만한 인테리어다. 양고기 데이트라… ㅎㅎㅎ 춘양 –…
아제르바이잔 현지식, 맛있는 양고기 즐기기
아제르바이젠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는 밤비행기를 타고 두바이로 넘어갈 시간. 저녁식사는 아제르바이잔 현지식, 양고기로 먹기로 했다. 양고기는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너무 강해서 못 먹는 사람도 더러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제르바이잔 현지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을 마지막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식당 이름은 qedim qebele 라고 적혀 있긴 한데, 정확히 어떻게 읽는 지는 모르겠다. 공항 가는 길에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식당이었는데, 바쿠 사람들에게는 나름 잘 알려진 곳인듯. 아제르바이잔 전통 음식 스타일은 어떤 음식을 먹든 신선한 야채와 치즈, 그리고 절임류가 함께 나온다고 한다. 과식하지 않고, 이렇게 신선한 야채와 치즈를 즐겨 먹는 덕분인지 아제르바이잔은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나라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식전빵이 아주 큼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