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빌리시 (15)
    Business Trip

    독특한 인테리어 호텔, 트빌리시 룸즈호텔

    트빌리시에서 내가 묵었던 호텔은 바로 룸즈호텔 (ROOMS HOTEL). 클래식하면서도 뭔가 앤틱하기도 하고.. 분위기가 조금 많이 독특했던 그런 호텔이다. 입구부터 시작해서 직원들 유니폼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특이한 호텔. 한번쯤 호기심에 가 볼 만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런 호텔의 이미지와는 조금 많이 거리가 있다.           독특한 컨셉에 걸맞게 벽지부터 참 특이하다. 일반적인 호텔에서 흔히 보기 힘든 인테리어 컨셉이다.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호텔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방이 너무 좁아서였다.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 중에서 가장 작은 호텔이 뉴욕 타임스퀘어 쉐라톤 스탠다드룸이었는데, 심지어 그보다도 작다.           좁은 방 사이즈였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심지어 개인금고까지 갖춰져 있었고 무선 인터넷도 이용이 가능했다.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긴…

  • Business Trip

    조지아여행, 야경이 멋진 트빌리시 식당 코팔라 (KOPALA)

    출장 3일째. 이제는 러시아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조지아로 이동해야 한다. 3일 동안 비행기만 3번 타는 빡센 일정이지만 그래도 재미있으니 다행이다. 조지아로 떠나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잠시 면세점도 둘러보는데 눈에 딱 띄는 벨루가 세트. 잔이 특히나 탐났는데 결국에는 너무 비싸서 못샀다. 다녀와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거 보면 하나쯤 사왔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           게이트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 모스크바에서 트빌리시까지 가는 비행기는 에어로플루트를 이용한다. 사람들은 Gate 오픈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다가 Gate가 오픈하자마자 비행기에 탑승한다.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이렇게 다들 비행기에 일찍 탑승하기 때문에 실제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이 비행기 티켓에 적혀 있는 시간이랑 거의 일치한다는 것. 우리나라는 비행기 티켓상의 출발 시간과 실제 비행기 출발 시간과는 약 20분 정도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