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다녀온 캠핑 @ 가평 청평휴 캠핑장
정말 오랜만에 온 가족이 캠핑을 다녀왔다. 온 가족이 다함께 캠핑을 간 것도 오랜만이긴 하지만 캠핑 자체를 마지막으로 갔던게 지난 7월 초였으니까 거의 두달만에 캠핑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나가는 것 자체는 좋았지만 폭염경보가 내린 상황에서 캠핑을 가는 게 맞는가..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캠핑장이 계곡 바로 옆에 있는데다가 나무그늘이 시원해서 마지막날은 심지어 조금 춥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어쨌든 수도권은 폭염경보가 떨어졌지만, 가평에서는 캠핑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2박 3일. 금요일 밤에 퇴근후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11시쯤. 대충 텐트만 치고 테이블도 안꺼내고 그냥 대충대충 설영을 마치니 12시 30분쯤 되었다. 함께 간 일행들과 함께 가볍게 한잔 하고 잠이 들었던 시간이 몇시더라… 아무튼 주변에 아무도 없었던 터라 새벽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