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리차드 마이어의 현대미술관(박물관)
아직도 시차적응이 제대로 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보겠다는 생각은 그저 생각일뿐, 해가 중천에 뜨고 나서야 잠에서 깨어났다. 서둘러서 아침을 해 먹고 집을 나섰다. 오늘 제일 먼저 가 볼 곳은 바르셀로나 현대미술박물관(Museu d’Art Contemporani de Barcelona). 집에서 5분도 채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한 이곳,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미술관이라고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의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어제는 비가 와서 이런 광경을 못봤던 것 같은데,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주민들의 빨래가 널려있는 모습이 인상깊다. 건물과 건물 사이가 정말 좁은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이다. 현대미술박물관 옆에 있는 건물의 모습. 아마도 현대미술박물관 자리에도 옛날 건물들이 지어져 있었을 것이다. 건물들을…
[바르셀로나] 너무너무 이뻤던 숙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자마자 힘겹게 맞이한 우리의 숙소.처음에는 St Antoni역 남쪽에 숙소가 예약되어 있었는데, 주인이 사정이 생겼는지 다른집을 우리에게 내 주었다.원래 숙소는 One Bed. 이번 숙소는 Two Bed. 오예~ ^^*처음 집에 들어서자마자 복도 끝 거실에 놓여있는 Welcome 표지(?)바로 옆에 있는 기계는 무선공유기라서 집안 어디서든지 인터넷이 가능하다.거실에는 4인용 탁자와 소파까지 하나있다.침대가 더블베드 1개, 2층침대 1개로 총 4명이 침대에서 잘 수 있는 곳이었다.거실에서 현관문쪽을 바라본 모습.어떻게 보면 정말 작은 집이지만, 작은 공간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잘 사용한 것 같다.무엇보다도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 느낌이 확~!!! 든다.여기가 바로 안방(큰방.)더블베드와 빨간색 이블이 너무 이뻤다.안방에 있는 수납장들.왼쪽에 있는 서랍장은 화장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오른쪽은 큰 장농이 있어서 옷을 걸어놓기 편하다.통로에 걸려있는 액자.통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