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탈 땐 보드코리아 보드 양말, Celsius
10년만에 다시 찾은 스키장. 나는 10년만에 다시 스키를 타고, 지정이는 10년만에 다시 보드를 타게 되었다. 애들 키우느라고 스키장을 한 번도 못 가보다가 정말 딱 10년만에 다시 가게 된 스키장이다. 그런데 10년전에는 잘 몰랐던 게 있는데, 보드탈 땐 보드양말을 따로 신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다른 양말들보다는 길고 도톰하게 나와서 보드부츠를 신었을 때 부츠 위로 양말이 올라올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양말들과의 다른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 만나본 보드 양말은 보드코리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Celsius라는 여성용 양말이다. 색깔부터 핑크색. 남자가 신어도 크게 문제는 안되겠지만 사람들의 이상한 눈초리를 느껴야만 할 것이다. 보드가 아직 없는 우리 마눌님. 오크밸리 근처 렌탈샵에서 보드를 빌려서 이번에 신나게 보딩을 즐겼다. 그런데 예전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