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세차하기가 힘들어졌다. 웬만한 셀프 세차장에서는 물을 쏘자마자 얼어버려 자칫 잘못하면 세차하다가 차에 데미지를 심하게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눈이 오고 나서 차는 더럽고, 세차는 해야 하는데 다니던 샵은 이번 주말은 예약이 모두 꽉 찼다고 한다. 결국 수소문 끝에 찾아낸 실내세차장! 광교에 하나, 그리고 수원종합운동장 쪽에 하나 찾았는데, 광교는 거의 가격이 두 배라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종합운동장 쪽으로 향했다. 내가 방문한 곳은 수원 영화 셀프세차장이다.         규모는 작지만 실내세차장 보유한 영화 셀프세차장 영화 셀프세차장은 종합운동장 근처에 위치한 셀프세차장이다. 실내세차장을 제외하고 보면 세차 베이가 총 4개 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셀프세차장이지만, 실내세차 부스가 있다는 점에서 웬만한 다른 샵들과는 차별화 된 곳이다. 실내 세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