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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캠핑장] 깨끗하고 친절하고 방방이까지 있는 용인 팡팡캠핑장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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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팡팡캠핑장은 와우정사 근처에 있는 방방이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캠핑장이다.
방방이 외에 따로 아이들 놀이시설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방방이가 워낙 잘 되어 있어 방방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가격은 1박에 4만원이지만 연박으로 지내면 추가 1만원 할인이 되어서 2박에 7만원에 지낼 수 있다.

한 번 밖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처음 다녀온 느낌이 굉장히 좋은 곳.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시설들도 깔끔하게 관리되는 느낌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원래 한 번 갔던 캠핑장은 잘 가지 않는 편이지만, 딱히 뭔가 새로운 캠핑장에 도전해 보고 싶지 않을 때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그런 캠핑장이다.
즉, 제법 괜찮은 곳이라는 말.

 

 

 

 

팡팡캠핑장 명당사이트는 바로 아래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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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팡팡캠핑장은 크게 윗 사이트와 아랫사이트로 나뉜다.
위쪽 사이트는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실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지만, 방방이와 멀다.
반대로 아래쪽 사이트는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실이 멀지만 방방이가 바로 옆에 있다.

아래사이트도 간이 개수대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조건을 생각해 봤을 때 아래사이트가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아, 물론 아이들이 있는 집들 기준으로만 아래쪽 사이트가 명당이다.
어른들만 있는 팀이 아래쪽 사이트에 오면 애들 뛰노는 소리에 정신이 없을 수도 있다.

 

 

 

 

 

예약은 21~28번 사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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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사이트들이 21~28번 사이트다.
사실.. 위쪽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8개 사이트 밖에 없기 때문에 정말 작은 규모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사이트 한 개의 크기가 웬만한 캠핑장들의 1.3~1.5배 정도 되기 때문에 넓은 땅에 사이트 숫자만 얼마 안된다고 보면 된다.

21~28번 사이트로 예약을 하면 뭔가 아담..한 느낌의 캠핑장에서 가족들끼리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아, 참고로 25,26번은 중간에 뭔가 좀 애매한 사이트다.
21~28번이 좋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25,26번 빼고 나머지 사이트들을 추천한다.

 

 

 

 

 

윗쪽 사이트에서 바라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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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사이트는 나무들 사이에 폭~ 싸여서 별다른 전망은 없다.
그냥 자연 속에서 캠핑하면서 아이들은 신나게 방방이를 탈 수 있는 그런 캠핑장이다.

반면에 윗쪽 사이트는 탁~ 트인 전망이 있다.
아무리 탁 트인 전망이 있어도 개인적으로는 방방이가 가까운 아래쪽 사이트가 훨 좋다고 생각한다.
윗쪽 사이트는 도로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시끄럽기도 하니까 말이다.

 

 

 

 

용인 팡팡캠핑장 편의시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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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사이트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주황색 컨테이너들이 보이는데, 이 컨테이너들이 바로 편의시설들이다.
비록 컨테이너로 되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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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에는 온수도 잘 나오고, 화로대 전용 세척장도 있고, 전자렌지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퐁퐁이 비치되어 있다.

요즘은 4만원씩 캠핑장 비용을 받으면서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 팡팡 캠핑장은 퐁퐁까지 비치가 되어 있다.
이런 작은 차이에서 팡팡캠핑장이 다른 캠핑장들과는 달리 뭔가 좋은 느낌이 들게 되는 것 같다.

 

 

 

 

 

온수가 안나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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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도 역시 컨테이너로 되어 있긴 하지만, 컨테이너라고 해서 절대 시설이 부족하지 않다.
온수 잘 나오고, 물건들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이 마련되어 있어 씻는데는 오히려 더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온수가 안나오면 알려주세요’ 라고 써 있는 문구가 참 인상적이다.
‘온수는 기본이다.’ 라는 사장님의 마인드가 느껴지는 문구랄까?
사실 온수만 잘 나와도 캠핑장 점수가 확~ 올라가는데.. 사장님이 포인트를 잘 알고 계신 듯 하다.

온수도 잘 나오고, 아이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방방이까지 있는 팡팡캠핑장.
마음에 안들래야 안 들 수가 없다.

 

 

 

 

깨끗한 화장실 + 휴지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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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에 설거지용 세제가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듯이, 화장실에 휴지는 기본이다.
어떻게 보면 정말 작은 부분이지만, 작은 것들이 모여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외상이 되는 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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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옆에 헬레나 하우스라는 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계셔서 항상 매점에 계시지는 않는다.
매점에 아무도 없을 때는 외상 장부에 사이트 번호와 물건을 적어놓고 가면 된다.

외상장부를 직접 써 보지는 않아서 사장님이 직접 수금하러 오시는지 확인을 하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캠핑장 매점 입구에 붙어 있는 외상장부를 보면서 웬지 모를 훈훈함이 느껴졌다.

 

 

 

 

 

 

가깝고 / 깨끗하고 / 친절하고 / 즐거운 캠핑장 – 용인 팡팡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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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인간적인 느낌을 받고 온 용인 팡팡캠핑장.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아이들 신나게 놀 수 있는 방방이가 잘 되어 있는 캠핑장을 찾는다면, 용인 팡팡캠핑장을 추천한다.

* 단점: 예약이 어려울 수 있음

 

깨끗하고 친절한 캠핑장 – 용인 팡팡캠핑장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동부로 1041
지번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사암리 1024-31

전화번호: 010-5345-8500
홈페이지: http://www.pangpangcamp.com
실시간예약: http://r6.camperstory.com/?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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