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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곱창집] 신사소곱창 신촌점에서 오랜만에 만난 영태
신사소곱창. 원래는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유명한 곱창집이다. 오랜만에 친구녀석 만나는데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찾아간 곳. [space height=”200″] 고등학교 동창 영태.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서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자기 얼굴 초상권 있다면서 극구 촬영을 거부한다. 회계사 공부만 몇 년을 했더라? 정말 오랫동안 공부만 하다가 지난 해 취직하고나서 열심히 회사 다니고 있는 녀석.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열심히 회사 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하다. [space height=”200″] 곱창집이라 곱창/대창/막창 메뉴가 전부다. 뭐 먹을 지 고민하기 귀찮아서 그냥 모듬으로 시켰다. 250g에 15,000원. 한우곱창이 원래 이렇게 저렴했었나? [space height=”200″]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과 국물. 콩나물과 김치가 어우러져 있는 국물에는 라면까지 들어 있어서 곱창이 나오기 전에 라면으로 입맛을 돋궈준다. [space height=”200″] 기본 밑반찬으로 나오는 간과 천엽. 천엽은 별로 좋아하지…
[Car] 유리막코팅 후 첫번째 세차 – 모토폴리쉬
지난 달 유리막코팅을 받고 처음으로 세차를 했다. 중간에 비를 한 번 맞긴 했지만 많이 맞은 건 아니었고, 유리막 코팅을 한 후에 처음으로 차에 물을 뿌린다. 과연 유리막코팅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까? 차는 전반적으로 깨끗한 편이었는데 제설작업된 구간을 다녀서 그런지 하단부 부분이 조금 지저분했다. 그거 외에는 정말 깨끗해서 크게 세차에 신경 쓸 만한 부분은 없을 정도. 모토폴리쉬 직원분들도 “이번에는 차 많이 안타셨나봐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차 상태는 제법 괜찮았다. 하지만 본네트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이 달랐다. 차의 겉표면이야 심하게 드럽지 않다고 해도 본네트 안쪽이 상당히 지저분하다. 언제 이렇게 먼지가 많이 들어갔는지.. 엔진룸 청소는 원래 거의 안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모토폴리쉬에서 관리를…
[홍대 족발집] 시원한 냉채족발이 맛있는 족발 전문점 소담애 홍대점
원래 냉채족발이 맛있는 곳을 찾아가려면 부산으로 가야한다. 부산 남포동 거리에서 먹는 냉채 족발이 진짜 맛있지만, 가까운 홍대에서도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맛있는 냉채족발을 맛볼 수 있는 그곳은 바로 홍대 공영주차장 거리에 있는 소담애라는 족발집. [space height=”200″] 소담에는 여느 족발집들과는 달리 굉장히 인테리어가 모던하다. 카페형 족발, 보쌈전문점을 지향한다고 써 있는데 아마도 최대한 카페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족발집. 원래 족발집은 아저씨들이 소주한잔 하기 위해 찾는(??) 그런 곳으로 인식되기 쉬운데, 홍대라서 그런지, 소담애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들이 참 많다. 자리는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제법 넉넉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피크타임은 피하는 게 좋다. [space height=”200″] 소담애 홍대점의 기본반찬.…
[북창동 복어집] 30년 전통의 복어요리 전문점, 참복집
술먹은 다음날 해장하러 들린 북창동 참복집. 북창동에 복집이 두 개가 있는 걸로 아는데, 북창동 맛집골목 구석에 위치한 참복집은 단골들이 많은 집이다. 그만큼 꾸준한 맛으로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집. 간판에는 21년 전통이라고 써 있긴 한데, 실제로는 훨씬 오래됐다. [space height=”200″] 분명히 예약을 했는데.. 이미 방은 예약이 다 차 버렸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홀에 앉았는데, 옆 자리랑 칸막이로 막혀 있어서 홀도 나쁘진 않다. [space height=”200″]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복어껍데기. 복어 껍데기는 꼬들꼬들한 맛이 너무 좋아서 그냥 이것만 먹어도 술안주 하기 참 좋다. 물론 무한리필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시키면 눈치보일 수도 있으니 적당히 많이많이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 [space height=”200″] 참복집의 메뉴판. 단품으로 시켜서 먹을 수도 있고, 코스요리로 시켜 먹어도 된다. 원래…
[주방용품] 저렴하고 예쁜 동양매직 전기포트, EPK-1780
이번 동양매직 쿠킹클래스에 참가하고 기념품으로 받은 커피포트, EPK-1780. 말은 커피포트라고 하지만 박스에는 무선전기케틀이라고 적혀 있다. 케틀이라는 것은 Kettle, 주전자를 말하는데 굳이 번역하자면 무선전기주전자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전기포트들은 무선형식으로 출시된다. 정말 오래된 제품이 아니면 대부분 바닥부분과 주전자 부분이 분리되어 있는데, 요즘은 유선 커피포트를 찾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space height=”200″] 동양매직 무선 전기포트의 특징으로는 고속가열, 원터치뚜껑, 스테인레스 평면 열판, 수위 표시창, 1.7L 용량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기능이야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고속가열이라든지 수위 표시창 등은 타사의 제품들에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기능과 스펙이다. 동양매직 전기포트, EPK-1780만의 특징이라면 뚜껑이 원터치 형식이라는 것인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밑에서 사진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space height=”200″] 식품위생법에 의한 품질표시. 전기포트에서 물을…
[쿠킹클래스] 동양매직 에어오븐으로 집에서 만드는 이자카야 메뉴
동양매직 에어오븐 출시기념 쿠킹클래스. 요리를 배워보고 싶어도 웬만한 쿠킹클래스는 주부들의 시간을 고려해서 대부분 오전이나 오후에 열리는데, 저녁에 진행되는 쿠킹클래스가 있어서 다녀왔다. 보통 야간근무 할 때는 낮에 쿠킹클래스도 한번씩 참여하곤 하는데, 주간근무 하면서도 쿠킹클래스를 다녀올 수 있다니.. 너무 좋다. 동양매직은 장윤주 누님께서 광고를 맡고 계신다. 이번 쿠킹클래스에 오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정이 안맞아서 다음에 뵙는걸로.. ^^ [space height=”200″] 이번에 쿠킹클래스가 열린 곳은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에 있는 브라운그릴 매장이다. 평상시에는 식당으로 이용되는 곳을 통째로 빌려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동양매직. 원래 동양매직 쿠킹클래스는 홍대쪽에서 매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데, 이번에 내가 다녀온 쿠킹클래스는 에어오븐 런칭기념 특별 클래스라서 특별히 이곳 매장을 빌려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홍대도 한번 가 보면 좋을 것 같다.…
[시청역 회식장소] 오랜만에 다시 찾은 진동횟집, 고소한 세꼬시를 그리워하며
시청역 근처 북창동 먹자골목에 있는 진동횟집. 지금은 은퇴하고 안계시지만 직전에 모시던 상무님이 좋아하셔서 회식장소로 자주 애용하던 곳이다. 근데 신기한게 상무님이 은퇴하고 나니까 한 번도 못 가본 진동횟집. 횟집은 아무래도 회식때나 한번씩 가지, 내 돈 내고는 가기 힘드니까. [space height=”200″] 여느때나 다름없이 사람들이 꽉 차 있다. 단체로 회식할 때는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는 것들을 다 치워버리고 상을 쭈욱 일렬로 놓는데, 오늘은 20명 넘는 단체회식은 없나보다. 회사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 간단하게 한잔씩 하고 있는 분위기. [space height=”200″] 마음같아서는 스페셜 잡어회세꼬시를 시키고 싶지만 이번엔 “특”잡어회세꼬시를 주문한다. 진동횟집은 세꼬시 전문이라서 가면 무슨 세꼬시를 먹을 지만 고민하면 된다. [space height=”200”] 깔끔하게 차려진 반찬들. 굴도 그렇고 복어껍데기도 그렇고 그냥 술안주로 해도 좋을만한 반찬들이 기본으로 깔린다. 밑반찬 먹지도…
[미아삼거리 맛집] 저렴한 가격에 술한잔 하기 좋은 곳, 명동찌개마을
미아삼거리의 이름이 미아사거리로 바뀌었다. 근데 아직도 사람들은 미아사거리라는 말 보다는 미아삼거리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그래서일까? 최근 미아삼거리 맛집골목 입구에는 ‘미아사거리 먹자골목’ 이라는 표지판이 들어섰다. 아마도 젊은 사람들은 조금씩 미아사거리라는 이름을 기억속에 담아갈 테고, 나이좀 있으신 분들은 계속 미아삼거리라는 이름을 사용하실 것 같다. 그 동안 미아삼거리 맛집을 줄여서 미삼맛집이라고 많이 불러왔는데, 앞으로는 미사맛집이라고 해야 하나? [space height=”200″] 이번에 찾은 곳은 미아삼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한 명동찌개마을이라는 곳이다. 생긴 지 얼마 안된 식당인데, 일요일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꽉 들어 차 있다. 보통 일요일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다음날 출근 때문에 술자리를 잘 갖지 않는데, 조금은 특이한 상황. [space height=”200″] 자리에 앉았는데 칸막이가 눈에 띈다. 명동 찌개마을에는 바로 옆 테이블과 눈이 마주치지 않을 수 있도록 칸막이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