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2010
나의 첫 외장하드 WD Mypassport Essential 500G
이번 여행을 위한 준비물 중에 하나가 바로 외장하드.넷북 용량만으로는 커버가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에 외장하드를 질러버렸다.외장하드는 왜 이렇게 비싼거야??음.. 무슨 제품으로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WD Mypassport Essential로 결정했다.상품평들을 검색하다보니 다들 전원부족으로 Y케이블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듯 했다.하지만 Mypassport Essential은 예외.대부분 하드와 외장케이스를 연결해 주는 카드가 따로 있는데 WD제품들은 하드자체에 USB연결카드를 내장해서 나온다고 한다. 카드에서 먹는 전력을 줄여주니까 저전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Mypassport 블랙.원래는 화이트와 블루도 있는데 재고가 없단다. T.T하이그로시 코팅이라고 하나? 겉 표면이 반짝반짝하다.여권과 비교해 보았는데, 크기는 여권보다 작다.무게도 엄청 가볍고…이 작은 사이즈에 500G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예전에 윈도우 95시절을 생각해 보면 4G도 엄청 컸었는데 이제는 테라바이트시대.앞으로 얼마나 더 발달하게 될 지 정말 기대된다.마지막 사진은 넷북에 Mypassport Essential을…
중국 비자가 도착했어요~
지난주 월요일에 신청했던 중국비자가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37,000원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발급받은 중국비자.https://chadorri.com/dori/202아직도 계속 할인해 주나 다시 들어가봤는데 이제는 40,000원이다. 그새 3천원이나 올랐네.배송비를 2천원만 냈는데, 등기비용이 2,170원이 찍혀있다.애프터7에서 170원 손해? ^^봉투를 열어보니 다시한번 비닐에 잘 쌓여있다.아무래도 비가 오면 젖지 않게 하기 위해 비닐에 한번 싼 듯.고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나. 지정이. 호주 3명 모두의 비자가 잘 발급이 되었다.비자 클로즈 업.윗쪽부터 내용을 살펴보면 Category에서 L은 관광비자를 의미.(학생비자는 X, 취업비자는 Z라고 한다.)2011년 2월 17일 전에 중국에 입국을 해야만 비자의 효력이 발생된다.Entries는 단수고, 30일밖에 중국에 체류할 수 없다.2010년 11월 26일 08시40분.아시아나항공 331편.너무너무 기대된다. ^^* 우리 온가족 여권 케이스~ ^^*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완료~ ^^
이번 여행도 자동차여행인만큼, 국제운전면허증이 꼭 필요하다. 트레일러 면허 모두 합격 후에 면허증 발급하려고 했으나.. 울 마눌님의 성화로 인해 오늘 발급해 버렸다. 일단 국제운전면허증 수수료(?)는 7,000원. 인터넷에서 보면 30분 걸린다고 써 있었지만 실제로 가 보니까 5분도 안걸려서 발급을 해 준다. (필요서류: 신청서, 여권, 자동차운전면허증, 여권사진 1매) 여권은 영문이름 때문에 필요한건데, 띄어쓰기를 포함한 영문이름을 정확히 안다면 운전면허증만 있어도 발급을 해 준다. 굳이 여권을 챙겨 갈 필요는 없다. 사진은 여권사진도 되는데, 3cm*4cm(이게 반명함판인가?)사진도 가능하다고 한다. 겉 표지에는 국제운전면허증이라는 말이 적혀있고 발급년월일과 면허번호가 적혀있다. 무궁화 밑에 누가 낙서한 것 같은 글씨가 보이는데 아마도 부산지방경찰청장님 서명인듯… 첫 페이지를 펴 보면 내가 운전한 수 있는 차들 리스트가 쭈욱 나온다. 내가 보유한 국내면허는 1종보통, 1종대형, 특수(레커). 이들…
중국 비자 최저가로 신청!!
오늘은 중국 비자를 신청했다.원래 중국비자(30일 관광, 단수) 신청비용은 35,000원.하지만 여행사(대행사)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40,000원에서 60,000원까지 내야 한다.(부산 수영구청에 있는 여행사에서는 60,000원 달라고 하고, 보통 인터넷 가격은 40,000원~45,000원)그런데!!!웹서핑을 하다보니 G마켓에서 중국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것도 엄청 저렴하게…와우~!!! 대박이다. 37,000원짜리 중국비자?더 이상 최저가를 찾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즉시구매를 클릭했다. ^^혹시나 중국비자 신청하실 분들은여기로… (필요서류 : 여권, 사진1매)http://gmkt.kr/gKIksYAfter7이라는 곳인데, 카드결제도 되고 실제로 비자 발급기간도 거의 안걸린다고 한다.오늘 등기우편으로 보냈으니까 여행사에 내일 도착해서 발급신청 들어가면 다음주 월요일 즈음이면 발급이 완료될 것 같다.사진은 아무거나 3cm*4cm이상이면 상관없다고 한다. 지난번에 뽑아놓은 여권사진을 한장 보내드렸다.사은품으로 여권케이스까지 보내준다고 한다.(여권케이스는 있어서 보내지 말라고 했다.)아… 오늘 보낸 여권이 다시 돌아올 때 즈음이면 여행이 불과 3,4일밖에 남지 않았겠지?이제…
주한 스페인관광청 방문기
스페인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스페인관광청에 가면 자료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 오늘 삼성증권 재검을 마치고 바로 스페인관광청으로 향했다. 마침 재검이 강북삼성병원에서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오늘도 뚜벅이신세. 뚜벅뚜벅.. 열심히 걸어갔다. (서울은 뚜벅이가 훨씬 나은 듯~) 스페인관광청에서 얻은 자료들. 스페인관광청은 아침 9시부터 시작하는데, 8시 59분에 들어갔다. 한 남자분이 계셨고, 마음에 드는 책자를 마음껏 골라보란다. 스페인 북서쪽 지역 및 도서지역을 제외한 모든 책자를 골랐다. 약 10분쯤 책을 보고 있는데, 어떤 30대 중반정도 되는 여자분이 오셨다. 친절한 목소리로 “스페인 여행가시려나봐요?”라고 하시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라고 하신다. 자동차로 여행할거라고, 작은 도시들도 괜찮으니까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Chinchon, Segovia, Toledo, Cuenca, Granada, Cadiz 등 줄줄 나온다. 대신 북쪽은 추천해 주지 않으셨다.…
3일만에 여권발급, 리스계약까지 완료
지난주 목요일, 11월 4일에 신청했던 10년 복수 전자여권.원래는 11월 10일에 찾으러 오라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문자가 한 통 날라왔다.여권발급이 예정보다 일찍 완료되었으니, 오늘 오후 1시 이후에 찾을 수 있다는 문자였다.와우!!근무일 기준으로는 딱 3일만에 여권이 발급되어서 나왔다.평소에는 4일에서 일주일까지도 걸린다는데, 요새는 여행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나보다. 왼쪽이 오늘 수령한 전자여권.그리고 오른쪽이 일반여권이다. 전자여권과 일반여권의 차이점은 바로 제일 밑 부분에 있는 마크다.무슨 카드모양같기도 하고…이게 이번에 발급한 여권.실제로는 11월 5일에 발급이 되었다.(11월 4일에 신청하고 5일에 발급되고… 딱 하루만에 발급되었네.)오른쪽 윗부분에 보면 여권번호가 있는데, 전자여권이라서 그런지 여권번호가 M으로 시작한다.여권발급이 끝나자마자 버스타고 부산역으로 이동.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부산역에서 티케팅할 때는 어차피 평일이고 해서 예약도 안하고 그냥 자유석으로 끊었다.사실, 자유석이 가격이 싸서 끊은 것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가…
스페인 자동차여행과 씨트로엥 리스
유럽에서 자동차여행을 하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1. 렌트(캠핑카 포함)2. 리스두 가지 방법 모두 차를 빌려 쓴다는 개념은 똑같다.하지만 렌트와 달리 리스는 계약기간 동안은 내 명의로 차를 이용하게 된다.뭐.. 명의가 사실 중요한 건 아니다.내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바로 보험.지난 2004년 자동차유럽여행할 때의 기억이 아직까지 난다.독일 아우토반에서 차 사고가 심하게 났었는데, 그 때의 보험 커버리지는 정말 와우!사고 기간동안의 숙박 및 이동을 위한 택시부터 각종 운송수단이 모두 제공된다.심지어 독일에서 영국으로 이동할 때에는 루프트한자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했을 정도.흔히 알려진 푸조리스, 르노리스, 씨트로엥리스 모두 풀커버리지보험이 보장된다.지난번에는 푸조307을 몰았었고, 이번에도 푸조로 다시한번 계약을 진행하고 싶었다.그런데 이번여행구간은 프랑스가 아닌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푸조리스와 르노리스는 스위스 제네바 공항과 프랑스 내에서 픽업 및 반납 수수료가 모두 무료다.그런데…
수영구청에서의 힘들었던 여권발급
일단… 여권발급 절차는 굉장히 간단하다.1. 여권사진을 준비2. 구청에 가서 신청서 작성3. 수수료 납부4. 신청 끝5. 4~5일 후 수령이렇게만 하면 되는데.. 갓 예비역인 나에게는 정말 힘든 하루였다.일단 여권사진은 나의 캐논7D로 찍어줬다.흰색 배경이 마땅치가 않아서 흰색 소파를 배경으로 어찌어찌 삼각대 놓고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문제는 집에서 그냥 막 찍어서 그런지 헤어 스타일이 엉망이다. ㅠㅠ포토샵으로 4R 사이즈 8매 나오게 만들어서 마트사진관에서 출력.원래 4R은 250원인데 기본 2천원씩 받는다네..그럴 줄 알고 호주사진이랑 엊그제 찍었던 갈매기 사진을 같이 USB에 담아갔다.히힛.. 2천원 내고 기분좋게 사진 출력 완료!!!호주랑 같이 쭐레쭐레 수영구청으로 걸어갔다.(아.. 차 없으니까 불편하긴 하다. 뚜벅이생활 4일째…)구청에서 신청서를 이쁘게 작성해 주시고~!!10년복수 전자여권을 신청하고 수수료 55,000원 까지 납부 완료.문제는 여기서부터…내가 수수료 납부필증 사 오는 동안 구청직원분은 신청서를 전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