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스위스샬레에서의 둘째날, 그리고 썰매타기
스위스샬레에서의 둘째날이 밝아왔다. 아침에 대강 세수를 하고 카페로 나가니 아침이 준비되어 있었다. 전날 밤 사장님께서 9시에 아침을 준비해 놓을테니 나와서 먹으라고 하셨기에 좀 더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아침을 먹기 위해 일어났다. ^^ 아침은 스위스샬레에서 원래 제공하는 기본메뉴이다. 아침을 주는 펜션이라.. 스위스 샬레. 조금은 특이한 곳이다. 아침메뉴는 삶은 감자와 샐러드, 그리고 사과, 계란, 귤이 준비되어 있었다. 호주까지 배려해서 3명이 먹을 수 있게 이쁘게 차린 아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자리에 앉자 사장님이 따뜻한 스프를 내 주셨다. 양송이스프였나? 추운 겨울펜션에서의 따뜻한 스프는 정말 가슴까지 따뜻하게 해 준다. 우리 호주양. 뭘 먼저 먹을지 고민하는 눈치다. 내 자리에 놓인 아침메뉴. 난 원래 아무 음식이나 잘 먹지만 감자는 유독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근데 스위스샬레에서의 아침메뉴에…
[바르셀로나] 고딕지구 – 시우따데야 공원 – 피카소박물관
보께리아 시장에서 사 온 신선한 재료들로 아침을 해결한 후 본격적인 바르셀로나 투어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제일 먼저 가 볼 곳은 바로 고딕지구.특별히 고딕지구를 먼저 간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단순히 집에서 가까웠다는 것 뿐.고딕지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 성당(Catedral)2004년에 유럽여행을 할 때에도 내가 가는 곳마다 공사중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공사중이었다.유럽은 자신들의 문화재를 계속해서 꾸준히 보수하는 것 같다.바르셀로나 Catedral은 생각보다 그 크기가 굉장히 작았다.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갔던 것일까?아마 가우디의 파밀리아 성당 때문에 고딕지구에 있는 이 성당 또한 커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성당의 입구에 있는 조각상.이분은 RAMON BERENGVER 3세.1082년에 태어나 1097년부터 Catalan을 지배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Catedral을 끼고 뒷쪽으로 돌다보면 이분의 동상을 볼 수 있다.Roman Wall라고 한다.로마 시대에 지어진 성벽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