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를 느껴봐..2 – 시내구경 그리고 멋진야경!
헝가리 Dance를 마음껏 즐긴 우리들.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내 구경에 돌입한다. 헝가리 시내의 느낌은 한국의 명동에서 느낄 수 있는 느낌 정도? 그다지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만, 현대식 건물과 중세 건물들과의 조화가 아름답게 느껴졌다는 것. 그것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명동과의 다른점이었다. 우리나라도 옛 건물들을 복원하고, 우리나라의 특색을 살려갔으면.. 한다. 시내에 들어서자마자 찍은 사진이다. 길 양 옆으로 오른쪽에는 현대식 건물이, 왼쪽에는 중세 건물이 있었다. 마침 유리창에 반사되는 옆 건물이 바로 눈에 띄였고.. 나는 셔터를 눌렀다. 작품명을 ‘현대속에 숨겨진 과거’로 할까? 고민되네.. ^^ 무슨 일을 하든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길거리를 가는데, 맥도날드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확.. 배고파지는 우리들.. 너무 배가 고팠다. ㅠㅠ 맥도날드 앞에서 상헌이와 영태형. 우리가 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 먹지 못한 비극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부다페스트를 느껴봐..1 – 출발부터 길거리공연까지
※ 부다페스트에서는 일기 써 놓은 게 없네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 영웅광장에서 상헌이. 지금 입에 물고 있는 건 츄파춥스! 이쁜 치마를 입은 츄파춥스 홍보요원들이 나눠준 신제품. 딸기맛이었는데, 이미 한국엔 예전부터 있었다는.. ^^* 암튼, 신제품 홍보 덕분에 아침부터 사탕빨면서 출발!! 오늘 부다페스트 관광은 걸어서 하기로 작정. 숙소에서부터 시내까지 걸어가는 도중에 길거리에 있던 동상. 그다지 의미 있어 보이지는 않았음.. ^^ 여긴 어디였더라? 무슨 미술관 같기도 하고.. 둘 다 얼굴이 밝은게, 어제 온천 갔던 게 효과가 있었던 듯.. ^^ 미술관 앞에 있던 동상. 원래 대부분의 스핑크스 상은 남자인데.. 남자 얼굴에 가슴이 달려있었다! 혹시 또 모르지.. 저 얼굴을 여자라고 조각해 놓은 것일수도.. ^^ 이 성당 이름이 뭐더라..?? 이름 외우는 데는 정말 꽝~ ㅠㅠ 성당 내부.…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폴란드의 Krakow
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 오늘도 아침이 밝아왔다. 아침 9시 30분, 얼른 체크아웃을 해야 한다. 체크아웃 할 땐 하더라도.. 밥은 먹고 해야지! *^^* 어제 카르프에서 산 컵라면이다. 생긴 건 우리나라 컵라면하고 너무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맛은.. ㅠㅠ 정말 너무 느끼했다. 느끼하고, 맛도 이상하고.. 영태형, 상헌이가 먹는 걸 포기할 정도니.. ㅋㅋ 우리의 아침식사! 영태형이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에, 쌀밥, 그리고 샐러드가 전부다. 따로 아침에 요리를 할 시간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다. 왼쪽 구석에 쳐박혀 있는 라면은.. 아무도 먹어줄 생각을 안하고.. &^^& 이제 편히 쉬었던 프라하를 뒤로하고, 헝가리를 향해 출발!! 그런데 가다보니, 폴란드를 잠시 들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폴란드의 Krakow라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서 문화유산도시로 지정했다는데.. 헝가리로 바로 가기로 했던 계획은 잠시…
국경검색이 철저했던 슬로베키아, 그리고 해바라기밭..
어제 밤 폴란드 Krakow를 구경한 우리들은 헝가리 쪽으로 차를 돌려 계속 달렸다. 시간은 어느덧 새벽 2시가 다 되어갔고, 많이 피곤했다. 길가에 잠시 차를 대고 잠을 잔다는게.. 일어나 보니 새벽 6시!! 얼른 시동을 켜고 헝가리를 향해 계속 달렸다. 약 30분쯤 달렸을까? 폴란드에서 슬로베키아로 넘어가는 국경이다. 폴란드/슬로베키아 국경 검문소. 국경 넘으면서 가장 오랜 시간을 끌었던 곳이 아닐까? 여권도 정말 철저히 검사하는 것 같고.. 보험카드까지 검사할 정도니.. 국경에서 아무 문제 없이 슬로베키아로 넘어온 우리들. 폴란드와 느낌이 많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헝가리로 가기 위해서는 슬로베키아를 종단해야 하는데, 큰 도시들 사이에 있는 작은 도시들이 정말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뻤다. 유럽의 또다른 멋을 가지고 있는 곳이 슬로베키아가 아닐가? 따로 유적지 같은 건 별로 가지고 있지…
프라하(Prague) 속으로..2 – 구시가지부터 숙소까지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길에서.. 길가에 있는 상점을 보면 인형을 파는 상점들이 정말 많다. 인형극으로 유명한 체코의 프라하. 인형 하나 기념품으로 안 사온게 약간 후회된다. 혹시 프라하에 갈 일이 있다면.. 이쁜 인형 하나 기념품삼아 사오시길!! 2004년에만 그랬는지.. 항상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프라하에는 이렇게 모형 소가 많았다. 밑에는 아이들의 사진촬영을 위해 만들어 놓았다고 써 있는데.. 나도 아이? ^^ 시계탑. 시계가 정말 근사했다. 이런 시계 집에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ㅋ 오….. 상헌이.. ^^ 내가 찍어준 사진이지만 너무 잘 나왔는걸? 뒤에 서 있는 저 동상이 꽤나 유명한 걸로 기억하는데.. 누구 동상인지 기억이 안나는.. ㅠㅠ 여기가.. 오페라하우스였나? 인형극 봤던곳인데.. ㅡㅡ;; 이상빈.. 아주 신~ 났다. ㅋㄷ 아까는 까만 황소.. 이번엔 분홍색 황소.. 저~ 뒤에 보이는 흰색 황소는, 젖소같아…
프라하(Prague) 속으로..1 – 숙소에서 카를교까지
멀리서 바라본 카를교. 강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타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아침일찍 호스텔을 나온 우리들. 어제 밤은 정말 편하게 잔 것 같다. 그다지 폭신폭신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침대에서 잤더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오늘 우리의 목표는 프라하 하루만에 구경하기~ 물론 프라하를 하루만에 둘러 본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면 될 거라는 생각에.. 출발!!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호스텔은 산 위에 있어서 시내로 가려면 산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 내리막길이 정말 가파르다. 눈이 쌓여있으면 썰매타면 딱 좋을정도.. 근데 뻔졀〈?건 문제가 아니다. 올라올 때는.. ㅠㅠ 죽었다.. 이름 모를 건물.. 저 멀리 보이는 프라하성. 어제 밤에 본 모습이 훨씬 아름다운 것 같다. 기껏 내려와서 우리가 제일 먼저…
독일도 이제는 안녕~ 체코의 수도 프라하!!
우리가 제일 먼저 간 프라하성. 7월 19일. 벌써 한국을 떠나온 지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중훈이가 없으니 분위기가 왜 이리 썰렁한지.. 우리들은 이제부터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어제 밤에 무작정 프라하 쪽으로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잠시 쉰다는게.. 차에서 자버렸다. 새벽에 눈을 뜨니 시계는 벌써 4시 30분이 다 되어 있었고, 출발해야만 했다. 가다보니 Dresden(?) 이라는 마을이 나왔다. 거의 독일의 제일 남부에 있는 도시같았는데.. 마을이 참 이뻤다. Dresden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Real!! (Real은 카르푸같은 대형마켓이다..)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맥주 병을 처분할 때가 드디어 온 것이다. 거의 15병 정도 되는데.. 그 마트에서 파는 맥주는 8병밖에 없었다. 공병보증금을 돌려받으니.. 거의 1유로. 나름대로 괜찮았다. 8병에 1500원이라니.. 드디어 체코 국경을 지나간다. 어? 이런.. ㅡㅡ;; 동유럽 국가라서 당연히 여권검사를 할…
베를린에서의 작별인사, 중훈아! 잘가~~!!
아침에 안타리스를 떠나.. 우리는 베를린으로 향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 그리고 동독과 서독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 무슨 교회더라.. 전쟁때 파괴된 그대로.. 나름대로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서 준비하긴 했는데.. 베를린에 도착하니, 대낮이다.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간 곳은 ZOO Station. 오늘 중훈이가 파리로 떠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약 한달 동안 여행을 함께한 중훈이, 막상 보내려니까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는 날이다. ZOO Station. 여기에서 오늘 밤, 중훈이는 프랑스 파리로 가는 열차를 탄다. 이제 중훈이가 가기 전까지 베를린 투어~!! 제일 먼저 우리가 향한 곳은 브라덴부르크 문이다. 동독과 서독이 나뉘어 졌던곳. 브라덴부르크 문.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 사는 우리들로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곳이었다. 브라덴부르크 문 앞에서… 브라덴부르크 문 위에 있는 상징물 뒤에서 바라본 브라덴부르크 문. 상징물을 기준으로 앞, 뒤로 나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