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 정들었던 젠텍 710, 이제는 안녕
지난 겨울 우리 가족의 겨울캠핑과 늘 함께 한 캠핑장비가 있었다면, 바로 이녀석이다. 가스난로 젠텍 710. 코베아7100 난로와 동일한 화력을 지니고 있고, 디자인도 거의 똑같다. 디자인을 보면 젠텍에서 OEM으로 코베아에 납품한다는 얘기가 맞긴 맞는 듯 하다. 심지어 코베아7100 난로 전용 케이스를 젠텍710에 써도 딱 맞아 떨어지니까 말이다. 어찌보면 철지난 리뷰. 이미 겨울은 다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꽃샘 추위랍시고 조금 날씨가 춥긴 하지만 영하 20도에서 캠핑하던 그 날을 생각하면, 완연한 봄이다. 봄이 다가오면서 집안 청소도 해야 하는데, 젠텍이를 더 이상 놓아둘 공간이 없다. 그래서 결국은 방출 결정. ㅠㅠ 젠텍710을 구입한 후 사진 한 장 제대로 찍어놓지 못했었는데, 헤어지기 전에 사진 몇 장 찍어봤다. 젠텍710은 LPG용과 LNG용으로 나뉜다. 캠핑용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LPG용을 구입해야…
[캠핑장비] 동계캠핑의 필수품, 보네이도 633 개봉기
그 동안 여름에만 캠핑을 다니던 우리 가족이 올해부터는 동계 캠핑도 다니게 되었다. 동계캠핑에 대한 부담은 아무래도 추운 날씨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실 어른들이야 뭐 좀 춥고 말면 되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동계캠핑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 만큼 겨울에 캠핑을 할 때에는 난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지난 번 첫 동계 캠핑 때 구입한 장비가 바로 가스난로. 젠텍 710이다. 난로 중에는 그래도 제법 열량이 높은 편에 속하는 젠텍 710, 하지만 캠핑을 하면서 따뜻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이유는? 바로 써큘레이터가 없었기 때문이다. 젠텍710이 가스를 태우며 연소를 하는 열이 모두 텐트 위쪽으로만 몰리기 때문에 텐트가 전체적으로 따뜻해지지 않는 것이다. 그 만큼 써큘레이터가 중요하고, 그래서 이번에 보네이도 633을 구입했다. [space height=”30″] 우리…
맥스 캠핑용 이소가스 구입기
얼마 전 캠핑용 이소가스를 주문했다. 230g짜리 24개에 36,500원. 물론 택배비는 별도(3,000원). 구입좌표 : 캠핑그라운드(http://cafe.naver.com/campinground) [space height=”30″] 박스를 뜯어보니 12개씩 2줄로 담겨 있었다. 그나저나.. 가스도 택배로 배달이 된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 [space height=”30″] 외관이야 뭐.. 일반 이소가스랑 똑같다. 사실 이소가스를 동계캠핑 때 사용하려고 구입한건데 이 제품은 이소부탄이 70%, 프로판이 30%다. 프로판 함량이 높을수록 동계에서 사용하기에는 더 좋다. [space height=”30″] 맥스 이소부탄가스. 실제 지난 주 캠핑 때 처음으로 사용해 봤는데, 생각만큼은 화력이 좋지는 않았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 그럴까? 내가 그 동안 알기로는 일반 부탄가스는 0도 정도에서 얼어버리고 이소부탄은 영하 12도, LPG는 영하 40도까지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영하 12도까지 내려가진 않았던 것 같은데 생각했던 것 만큼의 만족도를 주진 못했다.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