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스페인관광청 방문기
스페인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스페인관광청에 가면 자료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 오늘 삼성증권 재검을 마치고 바로 스페인관광청으로 향했다. 마침 재검이 강북삼성병원에서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오늘도 뚜벅이신세. 뚜벅뚜벅.. 열심히 걸어갔다. (서울은 뚜벅이가 훨씬 나은 듯~) 스페인관광청에서 얻은 자료들. 스페인관광청은 아침 9시부터 시작하는데, 8시 59분에 들어갔다. 한 남자분이 계셨고, 마음에 드는 책자를 마음껏 골라보란다. 스페인 북서쪽 지역 및 도서지역을 제외한 모든 책자를 골랐다. 약 10분쯤 책을 보고 있는데, 어떤 30대 중반정도 되는 여자분이 오셨다. 친절한 목소리로 “스페인 여행가시려나봐요?”라고 하시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라고 하신다. 자동차로 여행할거라고, 작은 도시들도 괜찮으니까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Chinchon, Segovia, Toledo, Cuenca, Granada, Cadiz 등 줄줄 나온다. 대신 북쪽은 추천해 주지 않으셨다.…
3일만에 여권발급, 리스계약까지 완료
지난주 목요일, 11월 4일에 신청했던 10년 복수 전자여권.원래는 11월 10일에 찾으러 오라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문자가 한 통 날라왔다.여권발급이 예정보다 일찍 완료되었으니, 오늘 오후 1시 이후에 찾을 수 있다는 문자였다.와우!!근무일 기준으로는 딱 3일만에 여권이 발급되어서 나왔다.평소에는 4일에서 일주일까지도 걸린다는데, 요새는 여행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나보다. 왼쪽이 오늘 수령한 전자여권.그리고 오른쪽이 일반여권이다. 전자여권과 일반여권의 차이점은 바로 제일 밑 부분에 있는 마크다.무슨 카드모양같기도 하고…이게 이번에 발급한 여권.실제로는 11월 5일에 발급이 되었다.(11월 4일에 신청하고 5일에 발급되고… 딱 하루만에 발급되었네.)오른쪽 윗부분에 보면 여권번호가 있는데, 전자여권이라서 그런지 여권번호가 M으로 시작한다.여권발급이 끝나자마자 버스타고 부산역으로 이동.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부산역에서 티케팅할 때는 어차피 평일이고 해서 예약도 안하고 그냥 자유석으로 끊었다.사실, 자유석이 가격이 싸서 끊은 것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