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전면허증 토요일에 발급하기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미국여행. 미국여행을 할 때는 렌트가 필수라고 해서 급하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만 했다. 원래 금요일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가까운 수원 남부경찰서에 가서 발급을 받으려 했으나… 출근하면서 사진도 안챙겨가고 컨디션도 안 좋아서 혹시 토요일 오전에 발급이 가능한지만 확인해 보았다. 남부경찰서 민원실에서 얘기하기로는 용인운전면허 시험장이 토요일에 운영을 하니까 거기 가서 받으면 된다고 했다. 분명히. 그런데 저녁때쯤.. 불길한 느낌이 들어 용인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2018년 1월부터는 토요일에 국제면허를 발급 안한다고 한다. 허걱. 미국 가서 우버 타고 다녀야 하나… 고민하다가 토요일 아침 운전면허시험장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용인에서는 토요일에 발급하지 않지만 안산에서는 발급을 한다고 한다. 경기권에서는 안산 정도가 유일한 것 같고, 서울에서는 서부, 도봉면허시험장에서 국제운전면허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서울까지 가는 건 너무 멀고 그나마 가까운…
여행용 하드케이스 미니캐리어, 썸덱스 롤롤 멀티백
지난번에 썸덱스 캐리어 체험단을 진행했었는데, 우수체험단으로 선정이 되어 추가 선물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때 받은 선물이 바로 썸덱스 롤롤 멀티백이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겠지만 멀티백인만큼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무난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그냥 여행다닐 때 써도 좋고, 평상시에도 작은 소품들을 넣고 다녀도 되는 그런 미니 캐리어다. 그리고 케이스가 알루미늄케이스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단단한 하드케이스로 되어 있어 가방 안에 있는 물품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굉장히 아담한 편이다. 하지만 이 사이즈가 굉장히 유용한 것이, 기내용 캐리어만으로 부족한 공간을 이 캐리어가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내용 캐리어로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25인치 캐리어를 들고가기에는 너무 공간이 많이 남을 경우에 이 멀티백을 사용하면 좋다.…
[체험단] 캠핑용 세면가방, 아리스노보 워시백
지난번에 맛있는 누들면을 체험했던 위클에서 이번에는 캠핑용 세면가방 체험단을 모집한다. 사실 세면가방은 꼭 없어도 되는 품목 중 하나지만, 여행을 하면서 세면가방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세면용품들을 들고 다니면 정말 편리하다. 그런데 이번에 체험상품으로 나온 아리스노보 워시백은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면에서도 뛰어나 보인다. 좌 우측으로 치약과 칫솔을 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점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듯. 그리고 많은 세면용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포켓 사이즈 또한 너무 마음에 든다. 색깔은.. 라임색 보다는 아이보리 색이 좀 더 예쁜 것 같다. 게다가 고리까지 있어서 샤워장에서 세면백을 걸어놓고 샤워가 가능하다. 아.. 갖고싶다~~ [space height=”30″] 모집기간 : 2013.7.15. ~ 7.29. 당첨자발표 : 2013.7.30. 체험단 신청하러 바로가기 [space height=”30″]
[이벤트] 올레에서 주최하는 아빠 오지가, 본선 진출!
오늘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울려왔다. 지난 주에 신청한 ‘아빠 오지가’ 라는 이벤트 예선을 통과했다는 소식! 예선을 통과해 본선으로 진출하는 팀은 총 9팀. 그 중에서 다시 2등 안에 들어야만 오지로 떠날 수 있다. 최종 2등 안에 들면 오지로 떠나는 여행 뿐만 아니라 코오롱스포츠 텐트를 비롯한 캠핑장비, 각종 아웃도어 의류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엄청난 혜택이 주어진다. [space height=”80″] 내가 신청한 문구. 호주한테 짜빠구리를 만들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엄마 눈치 보느라 짜빠구리를 많이 못 먹는 호주에게 맛있는 짜빠구리를 해 준다는 간단한 내용이었는데.. 어찌되었든 일단 본선에 진출 완료. ㅎㅎ [space height=”80″] 예상치도 않았던 본선 진출 소식에 놀랐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본선 진출 후에는 붕어빵 사진 컨테스트가 있는데,…
인도여행 항공권 예약 완료
온 가족이 함께하는 18일간의 인도여행. 가장 중요한 항공권 예약을 오늘 끝냈다. 일정은 2013년 1월 31일(목) ~ 2013년 2월 17일(일)까지. 출발부터 도착까지 총 18일의 긴 여행이다. 직장인이 18일이나 휴가를 간다는건.. 우리나라 정서상 잘 맞지 않긴 하지만.. 미국 국적 과장님, 캐나다 국적 대리님만 믿고 질러버렸다. ㅎㅎ 이제 달수로만 총 4개월 남았다. 길다면 긴 시간이겠지만 인도에 대해서 공부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려면 그렇게 넉넉한 시간은 아닌 것 같다. 인도여행 항공권이 시중에서 얼마쯤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동안 쌓아놓은 마일리지 총 출동 시켰다. 내가 내야 하는 건 Tax, 세제 공과금, 유류할증료, 전쟁보험료 등이다. 다 하면 50만원 안나올 듯. 아시아나 보너스 항공권은 성인은 5만 마일리지 공제, 소아는 37,500마일리지 공제, 유아는 5천마일리지가 공제된다. 왕복기준이고, 소아는 성인의 75%, 유아는 10%를…
[강원도여행] 스위스샬레에서의 둘째날, 그리고 썰매타기
스위스샬레에서의 둘째날이 밝아왔다. 아침에 대강 세수를 하고 카페로 나가니 아침이 준비되어 있었다. 전날 밤 사장님께서 9시에 아침을 준비해 놓을테니 나와서 먹으라고 하셨기에 좀 더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아침을 먹기 위해 일어났다. ^^ 아침은 스위스샬레에서 원래 제공하는 기본메뉴이다. 아침을 주는 펜션이라.. 스위스 샬레. 조금은 특이한 곳이다. 아침메뉴는 삶은 감자와 샐러드, 그리고 사과, 계란, 귤이 준비되어 있었다. 호주까지 배려해서 3명이 먹을 수 있게 이쁘게 차린 아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자리에 앉자 사장님이 따뜻한 스프를 내 주셨다. 양송이스프였나? 추운 겨울펜션에서의 따뜻한 스프는 정말 가슴까지 따뜻하게 해 준다. 우리 호주양. 뭘 먼저 먹을지 고민하는 눈치다. 내 자리에 놓인 아침메뉴. 난 원래 아무 음식이나 잘 먹지만 감자는 유독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근데 스위스샬레에서의 아침메뉴에…
광화문 야경, 그리고 세종대왕
어제는 팀원들과 같이 저녁을 먹는 날.광화문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출근길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예전부터 광화문 야경을 꼭 찍어보고 싶었기 때문. 9시쯤 저녁식사가 모두 끝나고 광화문을 향해 걸어갔다.마침 한미FTA를 반대하는 집회가 끝나서인지 세종대로는 제법 한산했다.사실 저녁먹으러 가면서 엄청나게 많은 전투경찰들을 보며 혹시 광화문 사진을 못찍게 되는 건 아닌 지 걱정도 많이 했다. 세종문화회관 뒷쪽에 음식점이 위치했던터라 광화문까지 가려면 제법 걸어야 했다.가는 길에 보니 세종대왕 동상이 있었다.그냥 광화문까지 쭈욱 걸어갈까 생각하다가 세종대왕 동상 사진도 좀 찍어보기로 결정. 셔터를 눌렀다.아무래도 삼각대도 없고 해서 사진이 많이 흔들릴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ISO감도를 높여서 찍으니 셔터스피드는 OK.컴퓨터로 옮겨서 보니 ISO감도가 1000이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노이즈가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역시 캐논 7D는 크롭바디라는 걸 제외하면 아마추어에게는 최고의…
5월, 그리고 6월
지금 이순간. 5월 31일 11시 30분.이제 30분 후면 내 인생에 단 하나밖에 없는 2004년 5월이 끝난다.그리고 그 다음달인 6월이 다가오겠지.5월.. 지난 한달 난 무얼 하며 지냈을까?4월 마지막 날 즈음에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5월 마지막 날에도 어김없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지난 5월. 지금 생각나는 단어 하나는 ‘아름답다’이다.정말 5월은 아름다웠던 것 같다.5월 초에는 학교 전체가 울긋불긋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 차 있다가,5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어느새 학교 전체에는 녹음이 짙어져 가고 있었다.너무나도 아름다웠던 5월. 이제 끝났다.가정의달 5월, 두번이나 집에 갔었고,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보고 올 수 있었다.밤 10시만 되면 피곤해서 쓰러지시는 두 분을 보면서..우리 엄마, 아빠도 늙어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지금은 엄마, 아빠가 날 키우시지만..내가 엄마, 아빠를 모실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기 시작했다.갑자기 문득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