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일기] 다이어트의 주적은 바로 술- 1주일 넘게 다이어트 일기를 안 쓰고 시간이 흘러버렸다. 부산도 다녀오고, 이래 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다이어트를 잠깐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닌가 내 스스로 되물어 본다. 특히 지난주말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동안 부산에 다녀오면서 정말 살이 많이 쪘었다. 다이어트는 잠시 정신줄 놔 버린 채 맛있는 음식들을 먹느라 바빴던 지난 주말. 처가집에 사위가 왔는데 다이어트 한답시고 밥도 잘 안 먹고 그러면 장모님 서운해 하실 것 같아 열심히 먹었다. 밥도 열심히 먹고, 술도 열심히 먹고..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술이 확실히 다이어트에 큰 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술을 마시기 위해서는 안주가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술을 마시면서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안주를 계속 먹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주에도 하루밤에만 3차를 달리면서 양/대창/삼겹살/LA갈비 등을 다 먹어치웠었다. 아.. 정말이지 다이어트… 



